개원 40주년 기념…휘트니스팀 팀어벤져스 젊음·건강 기운 전파
순천향대 서울병원과 협력관계를 맺고 있는 병·의원과 유대감 강화를 위해 마련한 이번 행사는 병원에서 준비한 의학강좌와 휘트니스팀 팀어벤져스의 바디 퍼포먼스로 꾸며졌다.
먼저 의학 강좌에서는 '갑상선암, 검진말라? 치료도 말라?'(김혜정·내분비대사내과)·'삼킴 곤란의 새로운 지평'(이태희·소화기내과)·'황반변성 예방을 위한 해바라기 운동'(이성진·안과) 등에 대한 최신지견과 치료 노하우를 공유했다. '미녀와 야수'를 컨셉으로 진행한 팀어벤져스의 바디 퍼포먼스는 김장우·강경만 등 보디빌더들의 단체 포즈를 시작으로 신영섭 선수의 검무 퍼포먼스·팝핀 댄스 등을 선보였고, 백지연 선수를 주축으로 결성된 4인조 여성팀의 공연에는 아름다운 라인과 경쾌한 리듬 속 객석의 큰 박수가 이어졌다. 특히 순천향대 서울병원 홍보대사이자 2014년 WBC(world body classic)대회 전체급 챔피언 김주형 보디빌더는 'The power of love' 연주에 맞춰 개인포즈로 좌중을 압도했다.
이날 행사에는 추무진 대한의사협회장·차성은 용산구의사회장·양우진 중구의사회장·이영환 성동구의사회장 등과 협력병·의원장 등 관계자 약 200여명이 참석했다. 순천향대병원에서는 김성구 중앙의료원장·서유성 서울병원장을 비롯 50여명의 교수들이 참석해 교류를 넓혔다.
서유성 병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순천향의 40년은 협력병·의원 원장님들의 성원과 지지가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저희는 원장님들의 곁에서 강한 조력자면서 든든한 기둥 역할도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