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 구로병원 교수 비상대책위 주최로 1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대병원 앞에서 열린 단체 헌혈 행사에서 교수들이 헌혈을 하고 있다. 박평재 고려대학교 의료원 공동비대위원장은 “정부의 잘못된 의료 정책으로 인해 발생한 전공의들의 공백과 더불어 환자들이 겪을 상황에 고대구로병원 의료진들은 깊이 공감한다”며 이에 “의료진들이 자기 희생을 통해 환자들의 안전을 지키겠다는 의지의 표명”으로 단체 헌혈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고 밝혔다. 교수들이 기부한 헌혈증은 고려대학교 구로병원의 중증 위급 환자들에게 우선적으로 쓰일 예정이다. ⓒ의협신문 김선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