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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dical photo Story
Medical Photo Story [고 임세원 회원 특집 화보] 추운 겨울 그 끝은…
2019. 01. 21 by 김선경 기자

 

고 임세원 회원을 기리기 위해 강북삼성병원 본관 로비에 '추모의 벽'이 설치됐다. 이 벽에는 의료진과 환자들, 일반 추모객들의 글이 담긴 포스트잇이 빼곡이 들어차 있다. ⓒ의협신문 김선경
고 임세원 회원을 기리기 위해 강북삼성병원 본관 로비에 '추모의 벽'이 설치됐다. 이 벽에는 의료진과 환자들, 일반 추모객들의 글이 담긴 포스트잇이 빼곡이 들어차 있다. ⓒ의협신문 김선경

갑작스러운 비보는 우리 모두를 충격에 빠뜨렸다.

가장 안전해야 할, 또 안전할 것이라고 믿었던 진료실에서 누군가의 가족이자, 누군가의 주치의이고, 누군가의 동료였던 그를 잃었다.

고 임세원 회원 사건 이후, 안전한 의료환경 조성을 위한 논의들이 활발하게 이어지고 있다. 수년간 이어져왔던 의료계의 외침에 국회와 정부가 뒤늦게 화답하는 모양새다.

만시지탄이겠으나 다시 희망을 이야기하는 이유는, 다시는 이런 비극이 반복되어서는 안되기 때문이며, "안전하고 편견 없는 치료환경을 만들어 달라"는 고인의 유지를 함께 지켜나가기 위해서다.

추운 겨울 그 끝은...봄이어야 한다.

사진/김선경 기자photo@kma.org 

글/고신정 기자 ksj8855@kma.org

대한의사협회는 지난 15일을 고 임세원 회원 추모의 날로 정했다. 이날 오전 서울 서대문구 연희제일의원 임영섭 원장과 직원이 진료 시작 전 묵념을 하고 있다. ⓒ의협신문
대한의사협회는 지난 15일을 고 임세원 회원 추모의 날로 정했다. 이날 오전 서울 서대문구에 개원하고 있는 연희제일의원 임영섭 원장과 직원이 진료 시작에 앞서 묵념하고 있다. ⓒ의협신문
대한신경정신의학회와 41개 의료관련 단체는 지난 12일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에서 '고 임세원 교수 추모식'을 개최했다. (사진=대한신경정신의학회 제공)
대한신경정신의학회와 41개 의료관련 단체는 지난 12일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에서 '고 임세원 교수 추모식'을 열었다. (사진=대한신경정신의학회 제공)

 

고 임세원 회원을 추모하는 근조 리본을 가슴에 달고 진료하는 개원가.
한 개원의사가 고 임세원 회원을 추모하는 근조 리본을 가슴에 달고 진료하고 있다.

 

서울대병원은 고 임세원 회원의 비극 이후 진료실 앞에 방검조끼와 삼단봉을 착용한 보안요원을 배치했다.(사진=서울대병원 제공)
서울대병원은 고 임세원 회원의 비극 이후 진료실 앞에 방검조끼와 삼단봉을 착용한 보안요원을 배치했다.(사진=서울대병원 제공)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의 '고 임세원 교수 사망사건 관련 긴급 현안 질의'회의에 출석한 최대집 대한의사협회장, 신호철 강북삼성병원장, 권준수 대한신경정신의학회 이사장(사진 오른쪽부터).ⓒ의협신문 김선경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의 '고 임세원 교수 사망사건 관련 긴급 현안 질의'회의에 출석한 최대집 대한의사협회장, 신호철 강북삼성병원장, 권준수 대한신경정신의학회 이사장(사진 오른쪽부터).ⓒ의협신문 김선경

 

의료인 폭행, 사망사건 재발 방지를 위한 정책간담회에서 자유한국당 정용기 정책위의장(왼쪽)과 만난 최대집 대한의사협회장. ⓒ의협신문 김선경
의료인 폭행, 사망사건 재발 방지를 위한 정책간담회에서 자유한국당 정용기 정책위의장(왼쪽)과 만난 최대집 대한의사협회장. ⓒ의협신문 김선경

 

'안전한 진료환경을 위한 더불어민주당-의료단체 간담회'. ⓒ의협신문 김선경
'안전한 진료환경을 위한 더불어민주당-의료단체 간담회'. ⓒ의협신문 김선경

 

방상혁 대한의사협회 상근부회장이 '안전한 진료환경과 문화 정착을 위한 간담회'에서 정부 측에 안전관리수가 책정을 제안했다. ⓒ의협신문 김선경
방상혁 대한의사협회 상근부회장이 '안전한 진료환경과 문화 정착을 위한 간담회'에서 정부 측에 안전관리수가를 제안했다. ⓒ의협신문 김선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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