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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트로닉, 'Symposia L'열고 다양한 임상 공유

루트로닉, 'Symposia L'열고 다양한 임상 공유

  • 이정환 기자 leejh91@doctorsnews.co.kr
  • 승인 2014.11.10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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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리티·SPECTRA XT를 이용한 실제 임상에서의 경험 논의

 
레이저 치료기기 개발회사인 루트로닉은 8일 오후 6시 30분 63컨벤션센터에서 'Symposia L'을 개최하고, 색소 치료와 관련한 다양한 임상시험 경험을 공유했다.

루트로닉은 멀티 파장과 펄스폭, PTP, 프락셔널 기능 등을 탑재한 다양한 레이저 기술사양을 기미와 색소병변 등에 활발하게 임상에서 활용하고 있는 피부레이저 전문가들에게 명쾌한 해답을 제공하기 이번 심포지엄을 마련했다.

심포지엄에서는 기미 레이저토닝 'Subcellular selective photothermolysis' 이론을 수립한 김일환 교수(고대안산병원) 연구팀에서 진행중인 한 층 업그레이드된 색소 기전 연구 중간결과가 처음으로 공개됐다.

김일환 교수는 '색소치료 대표 파장-532, 660, 755, 1064nm 그리고 펄스폭 변화에 따른 동물 모델을 이용한 색소치료 기전 연구결과'를 설명했는데, "각 파장별로 에너지 증가에 따라 다른 양상을 보였으며, 향후 추가 실험을 통해 색소레이저의 치료기전을 더 많이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세포사는 모든 파장에서 에너지가 높아질수록 증가했으며, SSP에 가장 적합한 레이저는 NOLT 1064nm였다"고 덧붙였다.

이어 김원석 교수(강북삼성병원)는 '색소·혈관·재생, 클라리티로 쉽게 접근 가능한 미용적 시술응용 리뷰' 주제발표를 통해 "단일레이저치료기기 보다 콤비네이션 레이저치료기기인 클라리티가 치료효과면에서 떨어지지 않고 환자 만족도가 높았다"고 설명했다.

또 "클라리티는 처음에 제모에 가장 적합한 장비로 개발됐지만 콤비네이션을 통해 색소·혈관 등 다양한 치료가 가능한 장비로 발전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이밖에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여운철 원장(종로S&U피부과)이 '660nm 와 532nm 간의 임상적 치료 비교(효과 vs 부작용)', 조성빈 원장(강한피부과)이 'SPECTRA XT 를 이용한 다양한 임상 경험(루비터치, 골드토닝 등)'을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

주제발표에 이어 열린 패널토의에서는 여운철 원장, 김원석 교수, 조성빈 원장, 그리고 특별 초대 패널로 참석한 김방순 원장(압구정S&U피부과) 등이 다채로운 시술경험을 공유하고, 더 나은 임상활용의 가능성을 찾아볼 수 있는 방안에 대해 토론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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