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호 한양의대 교수(한양대구리병원 신경과)가 지난 10월 31일~11월 1일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린 대한신경과학회 제33차 추계학술대회에서 논문우수발표상을 수상했다.
해당 논문은 뇌경색 후 발생하는 신경학적 후유증을 개선하기 위한 방법으로 뇌 내에 존재하는 신경줄기세포들을 신경세포로의 분화를 유도하는 과정에서 'MA-3A' 물질이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음을 확인한 연구내용을 다뤘다.
고 교수는 "SEMA-3A 조절로 뇌경색 후 뇌내 신경세포로의 분화를 증가시킴으로써 아급성기 이후 환자들에게 남는 신경학적 후유증을 개선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준 것"이라고 의의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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