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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남 지역 내과 개원의사들 연수 열기 후끈

부산·경남 지역 내과 개원의사들 연수 열기 후끈

  • 송성철 기자 good@doctorsnews.co.kr
  • 승인 2014.11.06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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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개원내과의사회 제12회 추계종합연수강좌 440명 참여
내시경 LIVE DEMONSTRATION 첫선...질의·응답 이어져

▲ 김경수 부산시의회장과 종합 연수강좌를 준비한 부산시개원내과의사회 김태진 회장, 강필중·김용균·이광욱·오정열 부회장, 박성민 총무이사, 조영삼 재무이사, 허정호·장윤식·이철종·이영우 학술이사, 옥창민 기조이사, 권대식·김성목 정책이사, 윤태득 사업이사, 정유석 보험이사, 장원식 공보이사, 성영식 의무이사, 김보석 정보통신이사, 장광열 법제이사, 임경수·옥승철 감사 등 임원진들이 강좌를 마친 후 한 자리에 모였다.
부산·울산·경남지역 내과 개원의사들이 한 자리에 모여 위·대장 내시경과 당뇨병·간질환·만성피로 등 개원하면서 흔히 마주할 수 있는 질환에 대해 학습하는 장을 마련했다.

부산시개원내과의사회는 최근 부산 롯데호텔에서 제12회 추계 종합연수강좌를 열어 회원들의 지식 재무장에 나섰다.

이번 연수강좌에는 지역단위 학술 프로그램으로는 처음 내시경 LIVE DEMONSTRATION이 선보여 440여 참가 회원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조성락 원장(부산시 동래구·속편한내과)을 비롯한 7명의 전문의가 손수 시연을 맡아 내시경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주의해야 할 점과 놓치지 말아야 할 포인트를 짚어주는 모습을 보였다.

박무인 고신의대 교수(고신대복음병원 내과)는 이날 '위식도 역류질환에서 프로톤펌프억제제(PPI)의 도전'을 주제로 심포지엄 특강을 펼쳤다.

2개 룸으로 나눠 열린 연수강좌는 A룸에서 '심혈관계 질환의 초기 병용요법 효과'(김광일 서울의대 교수·분당서울대병원 내과)를 비롯해 송철수 부산내과학회장과 이광욱 대한위장내시경학회부산지회장이 좌장을 맡아 ▲수면 위내시경과 병변 놓치지 않기 ▲색소 내시경과 어려운 부위의 생검 ▲위 용종 절제의 실제 등 LIVE DEMONSTRATION이 이어졌다.

박선자 부울경장연구학회장과 나산균 자문위원이 좌장을 맡아 진행한 대장 내시경 LIVE DEMONSTRATION에서는 ▲대장내시경의 기본 술기 ▲대장 용종 절제술의 실제 ▲캡을 이용한 대장 내시경 및 용종 절제술 등이 선보였다.

안전한 내시경 관리를 위한 소독과 세척 과정에 대해서도 미리 제작한 동영상을 상영, 참석자들의 이해를 높였다.

이날 연수강좌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참석자들이 핸드폰을 이용해 현장에서 강의내용에 대해 궁금한 점을 전송하고, 실시간으로 답변을 받는 질의·응답 시스템이 선보여 눈길을 모았다.

1차 진료 현장에서 흔히 마주할 수 있는 질환을 중심으로 강좌가 열린 B룸에서는 '당뇨병 환자의 광범위 치료 패러다임 간소화'(박정현 인제의대 교수·부산백병원 내분비대사내과)에 관한 강연을 비롯해 ▲비알코올성 지방간질환의 새로 변화된 진료지침(박성재 인제의대 교수·부산백병원) ▲심질환에 따른 항혈소판 및 항응고제 요법의 최신지견(전국진 부산의대 교수·부산대병원) ▲단순 흉부촬영에서 결정성 폐암 놓치지 않기(최석진 인제의대 교수·부산백병원 영상의학과) ▲만성피로증후군의 임상적 평가와 관리(송선옥·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내분비내과) ▲임상에 접하는 폐경 환자의 까다로운 문제 대처법(오영림 고신의대 교수·고신대복음병원 산부인과) ▲우울증과 수면 장애에 대한 개원의사의 맞춤 처방(김진우 메리놀병원) 등의 강연이 이어졌다.

종합 연수강좌를 준비한 김태진 부산시개원내과의사회장은 "대한위장내시경학회 부산지회와 손잡고 부산시개원내과의사회 출범 이후 처음으로 선보인 위·대장 내시경 라이브 데모에 많은 회원들이 관심을 보여줬다"며 "이번 연수강좌에서 회원들이 궁금했던 내용에 대해서는 추후 소식지를 통해 자세히 설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회장은 "다음 연수강좌에서도 처음 선보인 내시경 라이브 데모의 경험을 토대로 더 알차고 질 높은 내용의 강좌를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 김태진 부산시개원내과의사회장이 제12회 추계 종합연수강좌 개회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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