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영운 경희의대 교수(경희대병원 소화기내과)가 지난 24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대한소화기학회 제2차 평의원회에서 회장으로 선임됐다. 임기는 1년이다.
위장관질환 분야 권위자로 널리 알려진 장 교수는 암 발생에 관여하는 한국인의 유전자 다형성에 관한 논문을 발표하고, 위암환자 직계가족에서 헬리코박터 감염이 위암발생의 중요 원인인자라는 것을 확인한 바 있다.
제20차 대한상부위장관·헬리코박터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우수논문상과 우수구연상을 수상한 데 이어 제19차 유럽소화학회에서 톱 포스터에 선정되는 등 연구역량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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