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봉사상 윤종경 원장·시민보건의학연구상 김미경 인제의대 교수
11월 1일 부산시의사의 날 학술대회 개회식서 시상식...1300만원 상금 수여
부산시의사회는 최근 의학대상 심의위원회를 열고 올해 수상자를 낙점했다.
학술상을 받게 된 최영식 고신의대 교수는 지난 20여년간 고신의대 교수로 재직하며 후학 양성과 연구를 통해 의학 발전에 힘을 보탰다.
부울경내분비학회 및 부산내과학회 총무이사를 맡아 지역의학계 활성화에 기여했다.
최 교수는 '방사성요오드 치료전 갑상선유두암 환자의 인지기능'에 관한 연구를 통해 갑상선유두암 환자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사회봉사상 수상자로 선정된 윤종경 원장(부산진구·윤내과의원)은 1986년 부산진구에 개원한 이래 28년 동안 지역주민들의 건강을 보살피는데 헌신했다.
사회봉사단체인 사단법인 맑고 향기롭게 부산모임의 운영위원으로 활동하며 노인장기요양기관·노인복지관·외딴섬·지역 홀몸 노인 등을 위해 의료봉사 활동을 실천, 나눔문화를 확산하는데 기여했다.
시민보건의학연구상을 받는 김미경 인제의대 교수는 '단독가족 노인당뇨환자들의 균형 식사를 위한 실태조사' 연구계획서를 제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의학대상 심의위원회는 김 교수의 연구가 계속 증가하고 있는 홀몸 노인들의 식습관을 개선함으로써 부산시민은 물론 한국 노인의 보건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시상식은 11월 1일 오후 6시 부산시의사의 날 학술대회 개회식 때 열린다.
의학대상 학술상과 시민보건의학연구상 수상자에게는 각각 500만원이, 사회봉사상 수상자에게는 3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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