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학교병원이 오는 30일 오후 2시 병원 중앙관 4층 동교홀에서 '조용한 도둑, 골다공증을 잡읍시다!'란 주제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산부인과에서 골다공증과 갱년기질환을 전문으로 진료하는 박형무 교수의 단독 강좌로 진행되는 이날 행사는 골다공증 치료법뿐 아니라 환자들이 골다공증에 대해 흔히 알고 있는 잘못된 정보에 대해 올바른 내용을 전달할 예정이다.
박 교수는 "우리나라 50세 이상의 여성 35%가 골다공증을 앓고 있지만 대부분 골절이 된 후에야 이 사실을 안다"며 "골다공증은 다른 갱년기질환과 달리 특별한 자각 증상이 없어 치료시기를 놓치기 쉬운 만큼 강좌를 통해 폐경기 여성건강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강좌 한 시간 전부터 참석자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발목으로 측정하는 초음파 골밀도 검사를 무료로 진행한다. 사전 접수없이 누구나 참석할 수 있으며, 자세한 문의는 중앙대병원 대외협력팀(02-6299-2219)으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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