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세현 중앙대병원 외과 임상강사가 지난 9월 28일 인도 코치에서 열린 '제11차 아시아-오세아니아 갑상선학회(AOTA)'에서 '갑상선암 BRAF 유전자 돌연변이 검사의 위음성 결과와 연관된 인자 분석'이라는 연제로 학술상을 수상했다.
갑상선암의 발병 원인 중 하나로 알려져 있는 BRAF 유전자 돌연변이는 외국의 경우 갑상선암 환자 가운데 이 돌연변이가 30~40%정도 발견되는 데 비해 한국인에게서는 2배 정도인 70~80%가 발견되고 있다.
백 임상강사는 "세침흡인검사에서의 BRAF 유전자 돌연변이 여부를 확인해 이중 위음성 결과에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인자들을 분석하고, 이를 통해 BRAF 유전자 돌연변이 검사결과를 해석하는데 큰 도움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의의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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