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학교 삼성창원병원(원장 김계정)이 MRI검사를 24시간 체제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삼성창원병원은 4일부터 주말과 휴일 관계없이 MRI검사를 24시간 운영할 수 있는 체제를 갖추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MRI검사는 CT또는 방사선을 활용하는 장비가 아닌 강한 자기장을 이용한 영상검사 장비로 검사 시간이 다른 영상검사에 비해 길다. 이 때문에 MRI검사는 각 병원마다 대기시간이 상당히 길어질 수밖에 없고, 진단과 치료의 시기가 늦어지는 경우가 많다.
삼성창원병원은 24시간 MRI운영 체제를 위해 야간 및 휴일 전담 검사 인력을 투입하고, 현재 운영중인 2대의 MRI 중 최신기종인 필립스사의 Ingenia 3.0T 장비를 상시운용하기로 결정했다.
병원 관계자는 "경남권역응급의료센터로서 야간 응급환자들의 빠른 진단과 치료, 대학병원으로서 외래환자들의 원스톱 진료시스템을 위해 치료프로세스를 개선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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