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협회 임원단, 16일 대한민국 헌정회 방문
의료현안 설명·대국회 활동 해법 등 고견 구해
의료현안 설명·대국회 활동 해법 등 고견 구해
추무진 의협 회장과 강청희 상근부회장·신응진 학술이사·장성환 법제이사 등 의협 대표단은 16일 대한민국 헌정회를 찾아, 원로 의원들에 의료계 대국회 활동에 관한 고견을 구했다.
대한민국 헌정회는 제헌국회로부터 현재의 국회에 이르기까지 헌정사 60년을 장식해 온 주역들이 모인 국가원로단체로, 전직 국회의원 1100여명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추무진 회장은 "헌정회는 전직 국회의원들이 여야 구분없이 함께 활동하고 계신 곳으로 정치계의 축소판과 같다고 생각한다"면서 "이에 원로 국회의원들을 만나 의료계의 입장을 설명드리고, 대국회 활동을 해법을 묻고자 만남을 요청했다"고 이번 자리의 의미를 설명했다.
이에 목요상 헌정회장은 "찾아주어 감사하다. 의료계를 둘러싼 문제들이 모쪼록 잘 해결되어 국민들이 의료기관을 믿고 찾을 수 있게 해달라"고 화답했다.
원로 국회의원들은 의협 회장단을 환대하며, 의료계를 향해 따뜻한 조언을 남기도 했다.
18대 국회 보건복지위원을 지낸 안명옥 전 의원은 "의료현안에 대해 설명함에 있어 금전적인 문제를 전면에 내세워서는 안된다"면서 "의료계를 살리는 것이 국민을 위한 일이라는 점을 설명해 비용적인 부분은 국가가 알아서 (지원)할 수 밖에 없도록 하는 효과적인 접근법이 필요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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