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전남 고흥군 도양읍 방문…의료진 20명 참여
문재동 봉사단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은 11일 전남 고흥군 도양읍 용정리 장예마을회관에서 의료봉사 활동을 펼쳤다.
이번 의료봉사는 내과·정형외과·직업환경의학과·영상의학과·치과 전문의와 간호사·방사선사·임상병리사·치위생사 등 20여명의 의료진을 비롯해 일반검진·복부초음파 검사·근골격계 질환·치과 진료 등의 의료장비를 갖춘 검진차량이 동원됐다.
문재동 단장은 "농촌과 오지에 계시는 어르신들 대부분은 몸이 아파도 병원을 찾지 않는 경우가 많다"며 "건강 유지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고 밝혔다.
화순전남대병원 의료봉사단은 정밀진료가 필요한 대상자들은 2차병원에 의뢰하고, 수술이 필요한 환자는 사회복지단체와 연계, 무료로 수술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키로 했다. 고흥군 지역 의료봉사는 이번이 9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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