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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신대복음병원 호흡기센터 국가결핵관리 앞장
고신대복음병원 호흡기센터 국가결핵관리 앞장
  • 송성철 기자 good@doctorsnews.co.kr
  • 승인 2014.07.08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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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 국가결핵관리 협력의료기관 인증패
민간·공공 협력사업 통해 결핵 신환자 9% 감소

▲ 장태원 고신의대 교수(고신대복음병원 호흡기내과)가 결핵 환자를 진료하고 있다.
고신대학교복음병원은 민간·공공 협력 결핵관리 사업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질병관리본부로부터 국가결핵관리 협력의료기관 인증패를 받았다고 8일 밝혔다.

고신대복음병원은 2009년부터 민간·공공 협력 결핵관리 사업에 참여해 왔으며, 결핵환자에 대한 적절한 치료와 철저한 관리를 통해 2013년 결핵 신환자의 9%를 감소시키는 성과를 거뒀다.

고신대복음병원은 질병관리본부가 실시한 결핵환자 관리 종합평가에서 민간부분 우수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양병국)는 결핵관리 협력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 결핵환자 감소에 기여한데 대해 감사의 글과 함께 국가결핵관리 협력의료기관 인증패를 전달했다.

국내 결핵환자는 인구 10만명 당 100명이 발생,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에서 가장 높은 수준이다.

보건복지부는 환자 비율을 낮추기 위해 민간·공공 협력 결핵관리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증상이 없는 잠복 결핵감염자에게도 의료비를 지원하고 있다.

장태원 고신의대 교수(고신대복음병원 호흡기내과)는 "결핵은 치료 가능한 병이지만 대부분의 언론에서 공포의 질병으로 다루고 있다"며 "개인과 사회에 큰 고통을 안겨주는 결핵을 퇴치해 나갈 수 있도록 사회적 관심과 이해가 절실하다"고 밝혔다. 장 교수는 "감염병 가운데 결핵이 1, 2위를 다툴 정도로 늘어나고 있다"며 주의와 관심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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