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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세브란스 방사선종양학 심포지엄 성료

강남세브란스 방사선종양학 심포지엄 성료

  • 이정환 기자 leejh91@doctorsnews.co.kr
  • 승인 2014.06.24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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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소 15주년 및 최첨단 치료기 VERSA HD/Apex 도입 기념

강남세브란스 암병원 방사선종양학과는 지난 20일 개소 15주년 및 최첨단 방사선치료기 VERSA HD/Apex 도입기념 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방사선종양학 심포지엄은 방사선수술(SABR & SRS)과 선진 근접치료술(Advanced Brachytherapy) 등 2개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했으며, 최은경 대한방사선종양학회장, 금기창 연세대 의대 방사선종양학교실 주임교수, 강남세브란스병원 조재호 교수 등 국내외 석학들이 좌장 및 연자로 참석했다.

특히 세계적인 방사선치료 석학으로 손꼽히는 최학 교수(미국 텍사스대학 사우스웨스턴의료센터)가 '임상에서의 정위절제방사선치료의 최신지견(Update of Stereotactic Ablative Radiotherapy in Clinic)'에 대해 발표해 주목을 받았다.

이동기 강남세브란스 암병원장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가장 최신 장비로 꼽히는 VERSA HD/Apex를 국내에 소개하며, 현재 시행중인 여러 가지 방사선 치료법에 대해 학술적으로 리뷰할 수 있는 자리가 됐다"고 말했다.

강남세브란스병원이 지난달 도입한 'VERSA(벌사) HD/APEX' 는 현존하는 체외방사선치료분야에서 최첨단 최신장비로 손꼽힌다. 현재 국내의료기관에 적용 된 선형가속기 가운데 가장 빠른 치료 속도를 자랑한다.

또 4D(동영상)-CT 촬영기능으로 첨단 4차원 영상유도 치료가 가능해 폐암 등과 같이 부득이하게 미세한 움직임이 발생하는 부위를 실시간으로 추적치료가 가능해 보다 정밀한 치료가 이뤄지는 장점이 있다.

조재호 강남세브란스 방사선종양학과장은 "이 장비가 기존의 장비보다 치료시간을 약 1/3 가량의 단축함은 물론 호흡 등으로 인해 움직이는 종양부위 치료에 큰 강점을 지니고 있어 폐암·간암·췌장암 및 각종 소화기암 치료에 탁월한 성능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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