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역 보건간호 특성화고등학교와 간담회 성료
서울시의사회는 최근 서울지역 보건간호 특성화고등학교와 간담회를 열어 간호조무사 교육과정과 수급을 비롯한 다양한 측면에서 서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키로 했다.
회의에 참석한 박상호 의무담당 부회장은 개원가의 어려운 현실을 설명하고, 특성화고등학교와 여러 가지 측면에서 도움이 될 수 있는 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8개 특성화고등학교[경기여자상업, 동산정보산업, 서울산업정보, 염광여자메디텍, 영락유헬스, 영신간호비즈니스, 은평메디텍, 화곡보건경영] 보건간호 교사가 참석해 학생들의 의료기관 실습과 취업을 비롯한 교육환경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의사회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협조 내용은 ▲실습기관 모집 및 실습생에 대한 의료기관 지원 ▲급여문제 ▲실습이나 취업에 대한 학교의 사전교육 ▲실습시간의 과중으로 인한 학교수업 대체 건의 ▲보건간호과 학생들의 의료기관 현장취업(3년)후 대학의 간호(학)과 재직자 전형 건의 등이다.
의사회 관계자는 "홈페이지 내 구인구직 배너를 개설해 실습과 취업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하고, 추가적으로 특성화고등학교의 지원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의사회는 지난해 특성화고등학교 주최로 개최된 2차례 산·학·관 협의회에 참석해 간호조무사 수급 관련 의견을 내고, 올해 초 해당 고등학교 재학생들에게 7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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