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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국민여가수 제일병원 홍보대사 위촉
몽골 국민여가수 제일병원 홍보대사 위촉
  • 송성철 기자 good@doctorsnews.co.kr
  • 승인 2014.05.13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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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란타이 알탄체첵, 칭기즈칸 메달 받은 몽골 명예가수
제일병원, 외국인 환자 2만 명 유치…몽골서 매월 50명 방문

▲ 사진 왼쪽부터 김현주 간호부장·민응기 병원장·자란타이 알탄체첵 홍보대사·김태경 행정부원장.
몽골을 대표하는 국민여가수 자란타이 알탄체첵(41)이 제일의료재단 제일병원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민응기 제일병원장은 12일 제일의학연구소에서 알탄체첵 씨에게 홍보대사 위촉장을 전달했다.

알탄체첵 씨는 2006년 몽골 건국 800주년 기념식에서 칭기즈칸 메달을 받았으며, 2012년 몽골 명예가수 서훈을 받은 몽골 대표 국민 여가수로 알려져 있다. 소외계층 어린이들을 위한 유니세프 대사로도 활동했다.

결혼 20년차인 알탄체첵 씨는 지난해 셋째 아이를 임신했으나 고령임신인데다 제왕절개 분만을 해야 한다는 현지 의료진의 설명에 자연분만을 할 수 있는 외국으로 눈을 돌렸다.

인터넷 검색과 상담을 통해 제일병원이 한국에서 자연분만 경험이 가장 많다는 정보를 얻은 알탄체첵 씨는 "수준 높은 분만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는 확신이 들어 제일병원에서 출산하기로 결심했다"고 밝혔다.

무사히 자연분만으로 셋째 아이를 출산한 알탄체첵 씨는 제일병원 산후조리원에서 2주간 더 머물며 한국의 산후조리 문화를 경험하기도 했다.

제일병원은 알탄체첵 씨와 함께 앞으로 3년 동안 한국과 몽골에서 안전한 출산과 모자보건 향상을 위한 캠페인을 진행할 계획이다.

제일병원은 불임·여성암·분만·건강검진 등 여성질환 특화 서비스를 앞세워 지난해 2만 여 명의 해외 환자를 유치했다. 몽골에서 방문하는 환자도 꾸준히 늘어 올해 들어 매월 50여 명 이상이 제일병원을 찾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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