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을 위한 바른 소리, 의료를 위한 곧은 소리
updated. 2024-04-19 11:38 (금)
명지병원, 제1회 중증외상 심포지엄 성료

명지병원, 제1회 중증외상 심포지엄 성료

  • 이정환 기자 leejh91@doctorsnews.co.kr
  • 승인 2014.04.21 17:09
  • 댓글 0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밴드
  • 카카오톡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초기단계부터 외상외과 및 응급의학과의 콜라보레이션" 바람직
국내외 전문가 참여, 응급·외상 환자 대응 수준 제고 방안 모색

명지병원(병원장 김세철)은 지난 19일 국내외 전문가들이 참가한 가운데 응급 및 중증 외상 환자에 대한 대응 수준을 높이는 방안을 모색하는 '제1회 중증외상 심포지엄'을 열었다.

이날 심포지엄에는 응급의학의 세계적인 권위자인 레포 박사(일본 지치의대)와 김영철 국립중앙의료원 외상센터장, 김영석 경기소방재난본부 구급팀장, 최강국 교수(명지병원 중증외상센터) 등 국내외 응급 및 외상 분야 전문가는 물론 응급 및 외상 관련 의학자들과 소방서 및 보건소, 의료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명지병원 중증외상센터 주관으로 이날 오전 9시 30분부터 명지병원 신관 4층 권역응급의료센터 회의실에서 열린 심포지엄에서 레포(Lefor) 박사는 '수준 높은 외상 치료를 위한 외상 외과 및 응급의학과의 콜라보레이션'이라는 주제의 발표를 통해 "외상외과 전문의가 환자 내원 초기 단계부터 응급의학과 전문의와 함께 진단과 처치에 참여하는 것이 빠른 초기 대응을 통한 환자의 치료와 예후를 위해 바람직한 모델"이라고 설명했다.

미국·일본 등 해외의 응급·중증외상 대응 시스템에 대해 상세히 소개한 레포 박사의 이러한 주장은 현재 권역외상센터 제도하에서 시행되고 있는 권역외상센터가 외상환자를 초기단계부터 전적으로 도맡아 치료하는 방식과, 기존의 권역응급의료센터 제도하에서 시행되는 응급의학과의 초기 대응 이후에 외상외과가 치료에 참여하는 방식의 혼합방식이다.

이어 김영철 센터장이 '중증 외상환자의 진료에 있어 경기북서부 권역응급의료센터의 역할과 책임', 김영석 팀장이 '경기북서부권역의 외상환자의 119구급대 이송원칙과 발전방향', 최강국 교수가 '경기북서부 권역응급의료센터에서 외상외과, 급성치료외과, 응급외상전문의 통합적 기능 모델'을 각각 발표했다.

또 문현종 명지병원 중증외상센터장이 좌장을 맡은 제2부 패널토의에서는 '경기 북서부권 중증외상 환자의 효율적 치료를 위한 명지병원의 역할'을 주제로 참가자들이 각종 임상 경험과 의견을 나눴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 기사속 광고는 빅데이터 분석 결과로 본지 편집방침과는 무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