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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한의계, 한의사 적정 인력 수급방안 모색
복지부·한의계, 한의사 적정 인력 수급방안 모색
  • 이승우 기자 potato73@doctorsnews.co.kr
  • 승인 2014.04.09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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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정책토론회 개최…우수 한의인력 육성 및 활용방안도 논의

보건복지부와 대한한의사협회가 공동으로 한의사 적정 인력 수급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갖는다.

보건복지부와 한의사협회는 9일 서울 코리아나호텔에서 '우수 한의인력 육성 및 활용방안 마련 정책토론회'를 공동으로 개최하고, 한의사 적정 인력 수급방안 등에 대해 집중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토론회는 보건의료 인력 수급 체계 등을 연구하고 있는 학계 등 관계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한의인력의 대내외적 의료환경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대처방안을 마련하고, 우수한 한의인력 육성과 효율적인 활용 방안에 대한 집중적인 토론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날 토론회는 손인철 한국한의학교육평가원장의 주재 하에, 신상우 부산대 한의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주제 발표하고, 패널로 강연석(원광대 교수), 김진현(서울대 교수), 오영호(한국보건사회연구원 연구위원), 오국진(행복드림한의원장), 김장현(동국대 교수, 동국대 분당한방병원장), 김지호(한의사협회 기획이사), 강민규(보건복지부 한의약정책과장) 등이 참여하여 토론이 이어질 계획이다.

특히, 이번 토론회는 한의 인력의 적정성 여부를 수렴하기 위해 부주제로 '한의계 적정 인력 수급방안'을 선정해 중점 논의할 계획이다.

우수 한의인력 육성을 위한 교육과정 등을 살펴보고, 한의사의 수급 상황 및 그로 인해 발생하는 문제점 등 다각적인 해결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현재, 한의과대학 학생은 매년 750∼830명 정도로 배출되고 있으나, 졸업 후 한의인력이 진출할 수 있는 영역은 한방의료기관 및 학계·연구기관 등으로 한정되어 있어 취업 등의 애로로 한의계 일각에서는 현시점을 위기로 보고 있다.

한편 최근 일부 한의과대학에서 정원 외 편입학 허용과 관련한 학내 분규가 발생됐고, 부속 한방병원의 폐원이 추진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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