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창석 지음/도서출판 엠디월드 펴냄/6만 7000원
2002년 출간된 이후 스테디셀로로 자리잡은 <처방가이드> 네번째 판이 출간됐다.
오창석 원장(오가정의학과의원)이 단독으로 집필을 맡은 이 책은 최신 교과서와 국내외 공공기관 및 학회 사이트 및 저널, JNC-8 등 200여개의 가이드라인을 바탕으로 1차진료에서 흔히 접하게 되는 각종 질환들을 설명하고 있다.
먼저 놓쳐서는 안될 40여개 질환에 위험 신호와 발목 염좌의 골절 감별·호흡기질환의 감별 진단·흉통환자의 증상에 따른 급성심근경색 감별 등 70여개 항목의 이학적 감별 방법을 소개한다.
이어 위장관내시경·흉부영상·갑상샘 검사 적응증·IHS두통·세균성 질증 등에 대한 각종 진단·검사 기준과 고혈압·당뇨·고지혈증·중이염·호흡기질환 등에서의 치료기준도 제시한다.
또 국소 스테로이드제·항히스타민제·소화기계 약제·항우울불안제·계통별 안약제·CYP450 대사약물·노인에서 주의해야할 약물 등 각종 약제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했다.
▲올바른 혈압·혈당측정법, 인슐린 주사법 ▲가려움증 환자의 피부관리법 ▲스테로이드와 보습제 피부 도포 간격, 부위별 도포제 사용량 ▲소금 1g에 해당하는 조미료의 양, 여러 음식 속의 소금량 ▲수술 전후 아스피린 투여 일정 ▲무증상 혈뇨·단백뇨·갑상샘 결절 관리 ▲유방염에서의 수유 방법 등 진료현장에서 유용하게 쓰이는 팁도 알려준다.
저자는 이 책이 △새롭게 진료 현장에 임할 때 △최신 가이드라인이 궁금할 때 △질병에 대한 진단·치료 방법을 리뷰할 때 △각 질환별 치료 약물의 용량·용법을 빠른 시간내에 확인하고자 할 때 △적절한 처방이 생각나지 않을 때, 약품명이 생각나지 않을 때 △전공 외 분야의 처방이 궁금할 때 △감별해야 할 질환들을 확인할 때 △검사 시행 여부를 결정하기 어려울 때, 의뢰 여부를 결정하기 어려울 때 등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02-3291-32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