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소아신장학회 알찼다
아시아소아신장학회 알찼다
  • 김영숙 기자 kimys@kma.org
  • 승인 2002.09.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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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 환아 삶의 질 향상시키려는 소아신장학자의 의지와 노력 결집

제8차 아시아소아신장학회(조직위원장 김병길교수)가 9월9일∼11일 25개국 400여명의 소아신장학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제주도 롯데호텔에서 열려 아시아 소아신장학의 학문적 수준을 업그레이드 하는 한편 아·태평양 참석자들의 상호친목을 도모해 국제적 네트워킹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Better Care, Better Life, Better Future For Children with Renal Diseases' 주제아래 만성적이고 진행성 경과를 보이는 신장질환을 앓는 소아들을 보다 적절히 치료함으로써 질병에 대한 고통의 경감 뿐 아니라 온전한 사회생활에의 적응을 가능하게 해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자 하는 소아신장학자들의 의지와 노력이 집결된 대회였다.

9일 개막식에는 의협 신상진회장, 우근민제주지사, 국제소아신장학회 매티스 브랜디스 사무총장, 아태소아신장학회 카멜로 알필러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6편의 기조강연, 6개의 심포지엄 등에서 모두 50편의 초청강연, 일반연제 152편이 쏟아져 아시아 각국의 소아신장학 학자들간에 학문적 자극제가 됐다.

특히 최근 분자생물학 및 분자유전학의 눈부신 발전은 발달생리학, 임상유전학 등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고 있으며, 이러한 분야는 성장 발달과정 중의 신장을 연구하는 소아신장학 분야에도 혁신적인 변화를 가져왔는데 이번 학술대회에서도 이 주제 아래 연제발표와 활발한 토론이 벌어져 참석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독일 브랜디스박사(프라이버그대학)의 `신질환의 유전학-통상적 진단과정에서의 적용', 미국 아론 프리드만박사(위슨콘신대학)의 `신성 산혈증의 유전 및 관련 단백질', 미국 윌리엄 하몬박사(보스톤어린이병원)의 `최신 면역억제제' 등 국제적으로 저명한 석학들의 강연도 큰 주목을 끌었다.

소아신장학회는 88년 제1차 아시아소아신장학회가 일본에서 열린 이후 국내에서는 91년 제3회 대회(6월23∼25일)에 이어 두번째로 열렸는데 3회 대회땐 11개국 114명의 소아신장 전문의가 참석했으나 이번 8차 대회에서는 그 규모가 3배이상 성장해 우리나라 소아신장학의 위상과 더불어 아시아권 소아신장학의 눈부신 성장을 한 눈에 알 수 있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밖에 조직위원회에서 국외 참석자들을 위해 한국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 문화적으로도 수준높은 대회로 평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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