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 조언 모아 '춘곤증을 이기는 9가지 요법' 전자책 발간
건달(건강의 달인) 박효순 경향신문 건강과학팀장 블로그 정리
경향신문 건강과학팀장을 맡고 있는 박효순 기자가 <춘곤증을 이기는 9가지 요법>(i-경향북스)을 발간했다.
전자책 형태로 발간한 이 책에는 매년 봄철이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춘곤증을 극복할 수 있는 핵심 전략과 전술을 담고 있다.
올 봄은 미세먼지·황사·꽃가루·일교차 등 날씨 스트레스가 가중돼 춘곤증이 심해지고, 자칫 건강을 해칠 수 있다고 전문의들은 경고하고 있다.
개인 블로그(최신의료 마하패스 http://blog.naver.com/mahapass)를 통해 꾸준히 건강에 관한 칼럼과 체험담을 연재하고 있는 박 팀장은 노곤한 계절에 맞춰 춘곤증에 관한 내용을 추려냈다.
30년 가까이 보건의료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박 팀장은 건달(건강의 달인·필자의 애칭)이라는 닉네임에 걸맞게 블로그를 통해 영화 드라마 속의 건강학·딸과 함께 국토기행·메디컬 라운지·애니톡 헬스 등 다양한 관심사를 다루고 있다.
<춘곤증을 이기는 9가지 요법>은 취재과정에서 만난 각 분야 전문가들의 조언을 바탕으로 가정이나 직장·학교 등 실생활에서 쉽게 실천하면서 효과적으로 춘곤증을 날려버릴 수 있는 내용을 일목요연하게 소개하고 있다.
박 팀장은 "춘곤증을 이기려면 한 두 가지 방법에 의존할 것이 아니라 식사·운동·스트레칭·낮잠·산책·영양제·차·채소와 해조류 등 전방위적인 방법을 동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면서 "최소한 3∼4가지를 병행해야 한다"고 밝혔다.
춘곤증을 잘 해소하는 것과 더불어 만성질환으로 인해 피곤한 것은 아닌지 세심하게 구별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박 팀장은 "견디기 힘들 정도로 증상이 극심하거나 3주 이상 지속되면 결핵이나 당뇨병·만성피로증후군·갑상선질환·간염 등 간질환·콩팥병·우울증 등을 의심해야 한다"며 조기진단과 조기치료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교보문고·리디북스·알라딘 등 주요 인터넷서점을 방문하면 바로 구매할 수 있다. 가격 25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