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th - D 601) 홀로직 'Horizon 시리즈'…골다공증 약제 부작용까지 조기 발견
미국 홀로직은 기존 골다공증 검사 기능에 CT와 엑스레이 기능을 추가한 신개념의 새로운 골밀도 측정기를 출시했다.
그동안 엑스선 골밀도 측정기는 단순 듀얼 엑스선 에너지를 이용해 골다공증 수치를 판단하고, 골다공증 이상유무를 검사 하는게 대부분으로 영상 이미지 판독이 불가능했다.
그런 상황에서 미국 FDA에서는 2010년부터 골다공증 약제에 사용하는 'Bisphosphonate' 약제의 부작용으로 대퇴부의 비정형적인 골절과 부식을 경고하면서 기존 골다공증 검사와 함께 약제 부작용에 따른 뼈의 부식과 뼈에 금이 가는 현상을 조기 발견할 수 있는 검사를 요구해 왔다.
이에 홀로직은 복합 기능을 갖춘 장비를 출시하면서 골다공증 환자의 골절 진행과정을 조기에 검진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새로운 골밀도 측정기 'Horizon 시리즈'는 미국 FDA가 경고하고 있는 골다공증 약제 처방의 부작용을 조기에 검사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하면서 골다공증 검사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제품은 기존 듀얼 엑스선 에너지 흡수방식에 의한 골다공증 검사 외에도 고급 CT나, 일반 엑스레이와 같이 싱글 엑스선 에너지로 환자 검사를 병행해 검사(SE-AFF)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 이를 통해 뼈의 부식정도나 금이가는 현상을 조기에 발견하고 판독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기존 CT촬영에서만 가능했던 내장지방 조직의 크기(부피 및 면적)를 분석할 수 있는 '전신 체성분 분석 프로그램'이 함께 내장돼 있어 대학병원을 중심으로 임상 및 진료영역을 확충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
이밖에 Horozon 시리즈는 듀얼과 싱글 엑스선 에너지 복합 기능을 위해 엑스선 튜브의 성능(튜브용량 250만 HU)을 더욱 높였다. 도시바 CT에 사용하는 디지털 반도체 세라믹 디텍터(GADOX)를 사용하면서 이미지 판독은 물론 CT 영상과 같은 높은 해상도를 구현한 장점이 있다.
홀로직 관계자는 "향후 골밀도 측정기는 단순 골다공증 검사 기능에서 벗어나 일반 CT나 엑스레이처럼 영상 이미지를 판독할 수 있는 복합형 골밀도 시대를 열어야 한다"면서 "이같은 시장의 요구에 부응해 홀로직에서 Horizon 시리즈를 출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에 출시된 Horizon 시리즈는 병원에서 기존 골다공증 검사에 따른 진료수익 이외에 싱글 엑스선 에너지를 통한 영상 이미지 판독에 따른 일반 엑스선 검사 보험 급여 수익을 함께 꾀할 수 있어 병원 경영 수익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내방비만 조직의 크기 및 분석을 포함한 전신 체성분 검사를 통해 비급여 수익도 기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홀로직은 현재 국내 700여 병원에 사용중인 Discovery 시리즈 모델은 향후에도 계속 생산할 예정이며, 새로 출시된 Horizon 시리즈는 대학병원을 포함한 종합병원을 중심으로 마케팅 전략을 펼칠 계획이다.
한편 동아이매징씨스템이 미국 홀로직사의 'Horizon 시리즈'를 이번 KIMES 2014에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