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진단장비 전문기업으로 잘 알려진 DK메디칼솔루션이 KIMES 2014에 국내 디지털 엑스레이 시장 점유율 1위인 '이노비전'을 비롯해 혈관조영진단기·투시촬영기·이동형 엑스레이·유방촬영진단기·수술용 C-arm 등 첨단 의료기기를 선보인다.
이노비전, 중증외상센터서 사용 편리
DK는 중증외상센터에서 사용하기 편리한 디지털 엑스레이 '이노비전'을 출품한다.
중증외상센터는 교통사고·추락사고 등 사고로 인해 중증 외상환자가 병원에 도착했을 때 응급수술과 치료를 동시에 할 수 있는 시설이다. 이번 전시 부스에는 중증외상센터와 동일한 환경을 구성해 방문객들이 장비활용을 직접 확인해 볼 수 있도록 했다.
여기에는 중증외상센터에서 사용될 수 있는 듀얼 천정형 튜브지지대가 설치될 뿐 아니라 수술용 C-arm장비, 포터블 초음파진단기 등 관련 장비도 전시된다.
프로스타, 40인치 대형 모니터 장착해 고화질 출력
DK의 수술용 C-arm '프로스타'는 인체공학적 디자인으로 '2012년 굿디자인'을 수상한 제품이다. 제품 디자인이 슬림해 수술실과 같은 제한되고 좁은 공간에서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
또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40인치 대형 Full HD 모니터를 장착해 고객들에게 호평 받고 있다. 일반적으로 모니터가 커지면 영상 해상도가 떨어지거나 엑스레이 영상 크기가 상대적으로 작아지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와 달리 프로스타는 기존의 영상 품질은 유지하면서 고화질의 대화면 디지털 영상을 출력하는 장점이 있다.
척추성형술이나 신경차단술 등을 시행할 때 실시간으로 영상을 보며 통증완화 물질을 바늘로 주입해 치료하는데, 프로스타는 영상의 질이 뛰어나고 40인치 대형화면 영상이 멀리서도 한눈에 들어와 치료 부위를 쉽고 정확하게 찾을 수 있어 편리하다.
이밖에도 방사선 피폭을 줄여주는 '펄스테크놀로지'를 채택해 기존 제품 대비 방사선 피폭량을 50% 이상 감소시켜 사용자 및 환자의 안전성을 높였다.
소니알비전 G4, 넓은 촬영범위·높이 조절 가능
소니알비전 G4는 100년 이상의 엑스레이 개발 역사를 가진 일본 '시마즈'사의 프리미엄 투시 촬영기이다.
17×17인치 평판 디텍터를 사용해 빠르고 선명한 고품질의 영상을 구현하고, 전신촬영이 가능할 정도로 넓은 촬영범위를 가지는 것이 특징이다. GI·ERCP는 물론 정형외과나 비뇨기과적 필요에 맞춰 다양한 촬영이 가능하다.
또 테이블을 47cm 높이까지 내릴 수 있어 노인이나 어린이, 거동이 불편한 환자들이 테이블에 오르고 내리기가 쉬워 촬영에 안정감을 높였다.
페인비전, 환자별 통증 정도 가이드라인 제공
일본 '오사치'사의 통증정량분석기인 '페인비전'도 선보인다. 페인비전은 미세한 전기자극을 이용해 통증의 크기를 객관적으로 수치화해 정량적으로 평가하고 기록 관리함으로써 환자별 통증 정도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제공해 준다.
치료 전 통증을 측정해 환자에게 적합한 치료를 실시할 수 있도록 돕는 동시에, 치료 후 경과 관찰에 있어서도 통증을 측정해 개선 효과를 비교할 수 있다.
페인비전으로는 ▲척추디스크 치료결과 판정 ▲척추 통증완화 주사요법 효과 판정 ▲당뇨성 족부환자 치료효과 판정 ▲암 부위별 통증 평가 ▲수술 전후 통증관리 ▲대상포진 통증 정량 평가 등 신경외과나 정형외과는 물론 내과· 재활의학과·마취통증의학과 등 수술 혹은 처치 전 후 통증측정이 필요한 분야에서 적용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