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신대복음병원, 부산시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 지정
고신대복음병원은 서울·경기·경북에 이어 부산·경남권에서는 처음으로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를 유치했다고 10일 밝혔다.
고신대복음병원은 알레르기·호흡기·아토피 관련 질환을 해결하기 위해 전문교수와 전담간호사를 및 진료과를 배치, 온라인·오프라인의 전문 상담과 아토피·천식 예방 관리 교육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고 밝혔다.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는 병원 내부에 이어 시민들의 접근이 편리한 시내에 개소할 예정이다.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는 아토피 질환 전문 강사진을 구성, 부산시내 각 보건소와 각급 학교에 아토피성 질환의 올바른 예방과 관리에 관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보건소 아토피 담당자 교육·주민강좌에 아토피 관련 전문 강사 지원·올바른 질환 정보 제공을 위한 홈페이지 구축·각 보건소에서 활용할 수 있는 표준화된 교육·홍보자료 제작 등을 지원하게 된다. 어린이집·유치원·초등학교 등 아토피 천식 안심학교 운영을 행정·학술적인 지원도 담당하게 된다.
부산시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를 총괄하고 있는 김희규 고신의대 교수(고신대복음병원 아토피·천식·알레르기센터)는 "아토피성 질환에 대해 집중적인 교육과 훈련을 받은 전담 간호사를 배치해 온라인과 오프라인 상담 서비스를 동시에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상욱 고신대복음병원장은 "신뢰할 수 있는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u-Health 화상교육·상담·앱 개발 등을 비롯해 각 학교와 보건소에서 활용할 수 있는 교육 자료와 예방 교육프로그램 등도 개발할 예정"이라며 "취약계층 환자들을 위해 확진 검사비·치료비·약제비·보습제 등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고신대복음병원은 매년 알레르기 질환의 홍보와 예방을 위해 무료검진 행사를 펼치고 있다. 지난 2월에는 아토피·천식의 올바른 이해를 주제로 보건소 담당자·학교 보건교사·보호자를 대상으로 심포지엄을 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