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6일 전국 11개 도시 15곳 진행
한국뇌연구협회는 2014 세계 뇌주간 행사기간 동안 '브레인 내비게이션'을 주제로 일반인 대상 공개강좌를 개최한다. 올해로 13번째 열리는 이번 강좌는 10~16일 사이 전국 11개 도시(서울·인천·수원·춘천·대전·대구·광주·익산·포항·진주·제주도) 15곳에서 진행된다.
뇌주간 행사는 일반인에게 뇌과학 연구의 중요성을 이해시키기 위해 1996년 미국에서 처음 개최된 이래 현재 60여 개 국에서 매년 3월 셋째 주 동시 진행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정부와 국회에서도 뇌과학 연구 지원 및 일반인들의 관심확대를 위한 '뇌연구촉진법'을 1997년 세계 최초로 입법화했으며, 뇌연구기본계획에 따른 연구 사업들이 진행되고 있다.
강좌는 참석을 원하는 사람은 누구나 무료로 들을 수 있으며, 체험활동확인서를 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http://brainsociety.org/)에서 참조할 수 있다.
나흥식 한국뇌연구협회장(고려의대 생리학교실 교수)은 "과학의 눈부신 발전에도 불구하고 뇌의 기능은 아직 많은 부분이 신비의 상태로 남아있어 21세기 과학기술의 마지막 미개척 분야로 지목되고 있다"면서 "이번 행사는 미래 융합과학으로서의 뇌과학에 대한 호기심과 관심을 충족시키는 데 보탬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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