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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발협 4차 회의…의-정 대다수 '아젠다'에 공감대 형성
의발협 4차 회의…의-정 대다수 '아젠다'에 공감대 형성
  • 이승우 기자 potato73@doctorsnews.co.kr
  • 승인 2014.02.12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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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복지부, 긍정적 협상태도 보여…일부 쟁점에선 논쟁 치열"
마지막 5차 회의서 양측이 만족스런 최종 합의 결과 기대

원격의료, 의료법인 영리 자법인 허용 등 의료현안과 의료·건강보험 제도 개선을 위한 의료발전협의회(의협 협상단장 임수흠 서울시의사회장, 보건복지부 협상단장 권덕철 보건의료정책관) 4차 회의에서 대한의사협회와 보건복지부가 대다수 논의 아젠다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의협과 보건복지부 양측은 11일 오후 7시부터 서울 여의도 의료기관평가인증원에서 의료발전협의회(이하 의발협) 4차 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 양측은 ▲원격의료, 의료법인 영리 자법인 허용 ▲의료제도 개선 ▲건강보험제도 개선 ▲사회적 합의가 필요한 적정화 과제 등 4개 분야 아젠다들과 그에 따른 세부사항들에 대해서 심도깊게 논의한 결과, 상당부분 의견접근을 이룬 것으로 알려졌다.

이용진 의협 부회장(의발협 의협측 간사)은 "의발협 4차 회의에서 보건복지부측이 의협의 의견에 긍정적이고 수용적인 태도를 보여, 논의 아젠다들 중 상당부분에서 보건복지부측과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전했다.

이 부회장은 그러나 "일부 아젠다들과 세부사항에 대해서는 양측의 입장차가 여전해 치열한 논쟁을 벌였다"며 "오는 16일 예정된 5차 회의에서 다시 한번 의견조율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4차 회의를 통해 중요한 아젠다들에 대해 상당부분 의견접근을 본 만큼, 사실상 마지막 의발협 회의인 5차 회의에서 현재 이견이 있는 일부 아젠다들과 세부사항에 대해서도 양측이 만족할 수 있는 의견접근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의발협 5차 회의는 오는 16일 오후 3시부터 열릴 예정이며 회의장소는 미정인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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