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을 위한 바른 소리, 의료를 위한 곧은 소리
updated. 2024-03-28 17:57 (목)
안철수 의원 "원격의료 안돼"...긴급토론회 개최
안철수 의원 "원격의료 안돼"...긴급토론회 개최
  • 고신정 기자 ksj8855@doctorsnews.co.kr
  • 승인 2013.12.23 16:20
  • 댓글 0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밴드
  • 카카오톡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원격의료·의료영리화, 의료체계 근간 흔드는 일"
24일 국회의원회관서 토론회 열어...여론 환기

안철수 의원. ⓒ의협신문 김선경
원격의료 및 의료영리화의 문제점을 짚어보는 첫 국회 토론회가 열린다.

토론회 주최자는 무소속 안철수 의원.

안 의원은 24일 오전 국회의원회관에서 '원격의료 및 의료영리화에 대한 긴급토론회'를 연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이상구 복지국가소사이어티 공동대표, 이창준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과장이 각각 발제자로 나서 원격의료 및 의료영리화 정책에 대한 입장을 밝힐 예정.

토론자로는 대한의사협회와 대한병원협회·대한한의사협회·대한치과협회·대한간호협회·대한약사회 등 보건의료단체들과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등이 참여한다.

이날 토론회는 원격의료 및 의료영리화 정책의 문제점을 점검하고 여론을 환기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앞서 안 의원은 지난 17일 입장문을 내어 "정부가 추진 중인 원격의료와 의료 영리화 시도는 대한민국 의료체계의 근간을 흔들 수 있다"며 "의료정책을 경제 논리로만 접근하는 것은 큰 문제"라고 지적한 바 있다.

이어 "원격의료는 오진 위험성과 책임소재 등에서 큰 위험이 따르고, 의료법인의 영리화 시도는 정부가 국민이 아닌 대형의료 법인의 편에 선 것"이라며 "의료의 영리화는 건강권에 대한 빈익빈 부익부를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