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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성장시대 투자의 답 '대안투자'

저성장시대 투자의 답 '대안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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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3.12.09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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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원의를 위한 세무·경영·자산 통합관리 (26)

지난 15년간 개원의 세무환경은 빠르게 변화해 왔다. 반면 개원의들의 인식과 대처는 그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국세청은 이미 최첨단 전산화를 통해 개원의들의 상황을 손바닥보듯 알고 있지만, 이로 인해 오히려 성실하게 신고한 원장들이 탈세범 취급을 당하는 일이 벌어지기도 한다.

알면 절세, 모르면 탈세라는 말처럼 이제 세무에 있어서도 개원의들 스스로 어느정도 지식을 가지고 있어야 하는 상황이다. 특히 2010년 국세청 PCI:소득지출분석시스템 가동이후로 세무 따로, 자산운용 따로가 아닌 통합 관리가 절실해지고 있다.

<의협신문>과 프라임밸류에셋은 개원의가 세무환경변화에 적극 대처할 수 있도록 개원가에서 자주 접할 수 있는 사례를 중심으로 세무 기획칼럼을 게재한다. 세무와 자산운용의 두마리 토끼를 함께 잡을 수 있는 메디컬 이코노믹스를 향한 길잡이 역할이 되길 기대한다. <편집자>

60대 초반 자산가인 윤 원장은 과거 투자했던 부동산·주식·펀드·골프회원권 등 각종 자산 운용으로 쏠쏠한 수익을 봤지만, 최근 부동산·골프회원권 등 투자 자산 가격이 하락하고 2007년 가입한 이머징 주식형 펀드마저 손실폭이 커져 고민이 늘었다.

▲ 임은지(프라임밸류에셋 대표이사)

저금리·저성장 시대가 되면서 전통적 투자방식이 이전처럼 투자자들에게 만족할만한 수익을 주지 못하고 있는데, 현실적으로 많은 투자자들은 윤 원장처럼 전통적 투자방식을 고수하고 있는것이 현실이다.

서울에서 부산까지 간다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경부고속도로를 생각한다. 그러나 부산으로 가는 길은 경부고속도로만 있는 것은 아니다. 네비게이션을 통해 실시간 정보를 확인하면서 밀리지 않은 도로를 찾아 우회하면 좀 더 빠르고 안전하게 목적지에 도달 할 수 있다.

끊임없이 변화하는 투자 상황에 맞춰 방향을 설정해 주는 네비게이션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투자 방향을 설정하는데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글로벌 자금흐름이다. 과거 세계 여러나라 기금이나 펀드들은 주식 40%, 채권 60%에 투자하는 전통적 자산 포트폴리오를 추구했지만, 현재는 대안투자의 비중을 많이 높이고 있다.

실제로 글로벌 연금펀드의 경우 10년간 대안투자비중이 3.5배 확대됐고, 국민연금 역시 최근 대안투자 비중이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다. 맥킨지컨설팅의 기관투자가 대상 조사결과에 따르면 2005년 이래 2011년까지 6년동안 자산운용사의 대안투자 규모는 연평균 12.2% 증가해 전통적인 자산의 1.6%를 크게 넘어서고 있다.

이에 따라 2011년 총 자산에서 대안투자가 차지하는 비중은 7.7%에서 14.3%까지 급증했고 2015년 총자산의 24%, 자산관리시장에서도 총수익의 32%를 차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그림 1>.

 

그렇다면 대안투자란 무엇이고 어떻게 주목받게 됐을까?

대안투자(Alternative Investment)란 통상적으로 주식이나 채권을 제외한 모든 투자안을 일컫는 말로 넓게 보면 전통적인 투자를 제외한 것들은 모두 대안투자로 볼 수 있다. 좀 더 쉽게 말하면 가장 단순한 형태의 상장 보통주와 기본 채권만을 전통적 투자로 보고 나머지는 모두 대안투자로 보는 것이다.

2008년 전 세계를 휩쓸어 버린 미국의 금융위기 때문에 당시 펀드와 주식이 재테크의 정석으로 치부했던 사람들이 공황에 빠져버리면서 내 소중한 자산을 어떻게 지켜야 할지 진지하게 고민해야 될 순간을 맞았고 그 결과 대안투자가 활성화 되기 시작했다.

즉 전통적 시장의 폭락에서 '어떻게 하면 손해를 덜 볼 수 있을까?' 라는 고민을 하게 됐고, 이제는 하락장에서도 수익률을 높일 수 있고 손실을 최소화 할 수 있는 고민에 대한 결과는 대안투자가 된 것이다.

현재 대안투자시장에 일찍이 눈을 떠 알찬 성과를 내고 있는 곳은 미국의 대학기금이다. 특히 기금규모가 가장 크고, 수익률도 우수해 대학기금 업계를 선도하고 있는 하버드와 예일은 대안투자비중과 연평균 수익률이 각각 51%, 9.4%와 81%, 10.8%로 전통적 자산배분(주식:채권=6:4)의 연평균 수익률 6.7%를 크게 앞서고 있다.

대학기금의 경우 장기적으로 필요한 현금흐름을 발생시키는 운용방식으로 WM자산관리 시장의 거액 개인고객의 자산관리 목적과 유사한 점을 감안할 때 시사하는 바가 크다<그림 2>.

 

투자 환경의 변화에 발 맞춰 투자법도 변해야 한다. 투자의 리스크는 '제대로 알지 못하고 투자하는 것'에서 출발한다는 것을 명심하고 새로운 투자기회로 각광받고 있는 '대안투자'수익구조를 알고 더 많은 '기회'와 더 좋은 '타이밍'을 잡아야 한다.

◆ 프라임밸류에셋은

프라임밸류에셋은 의사 및 전문직 종사자, 고소득 자영업자, 법인 등 고액 자산가에게 상속/증여, 절세, 사업장 재무경영 등에 대한 세무 컨설팅 서비스와 금융 투자에 대한 종합적인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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