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권역외상센터로 선정된 연세대학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병원장 윤여승)은 6일 권역외상센터와 외래센터 등 증축공사에 대한 기공식을 열었다.
이번 기공식에는 정갑영 연세대학교 총장과 이인성 연세대학교 원주부총장, 소화춘 연세대학교 법인이사, 박상혁 목사(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의료위원회), 김범일 가나안농군학교장, 채병두 원주시의회의장, 원경묵 원주시번영회장, 이봉관 서희건설 회장 등 정관계 인사들이 참석했다.
권역외상센터 및 외래센터 증축공사에서는 권역외상센터와 외래센터의 신축을 포함해 병원과 권역응급의료센터, 후생관 등의 증축과 철골주차장의 신규 및 증축공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에 신축되는 권역외상센터는 지하 1층, 지상 4층 4638㎡(1403평)의 규모로 2개의 외상전용 수술실과 외상전용 중환자실 20병상과 병동 40병상 등과 함께 외상전용 혈관조영기, 초음파기 등의 검사 및 치료장비를 설치해 운영하게 된다.
또 외래센터는 지하 1층, 지상 6층 1만 4309㎡(4329평)규모로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의 대부분의 외래진료과와 외래검사실을 한곳에 집중시켜 환자의 동선을 간소화 해 병원이용에 편리성을 극대화 하게 된다.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은 이번 증축 공사를 통해 병원의 외형뿐만 아니라 환자의 동선과 병원의 규모, 진료환경 등을 병원 전반에 대한 변화를 추진하고 있어 '재창조 사업'이라는 명칭으로 공사를 추진하고 있으며, 공사기간은 기공식을 시작으로 오는 2014년 9월 권역외상센터와 2015년 7월 외래센터에 대한 공사를 마무리 지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