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융복합 의료기기산업협의회와 MOU 체결..."의료기기산업 정책 발굴 할 것"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가 지방 의료기기산업 육성에도 앞장서기로 했다.

의료기기협회는 22일 IT융복합 의료기기산업협의회와 상호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대구·경북권 의료기기산업에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IT융복합 의료기기산업협의회는 대구·경북권 의료기기업체의 IT융복합 의료기기산업 발전을 위한 산업체 클러스터 기반 구축을 목표로 결성된 협의체이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의료기기 산업분야 정보교류 ▲의료기기 산업분야 연구개발 및 사업화 ▲의료기기 산업분야 정책 발굴·수립·추진 ▲의료기기 개발·임상연구에 필요한 의학적, 임상적 정보공유 ▲의료기기 및 임상시험에 관한 교육 및 기술 정보교류 등이 이뤄진다.

송인금 의료기기협회장은"의료기기산업이 규모가 작다보니 지방소재 의료기기 업체가 기업을 경영하고 제품을 생산하는데 여러 가지 고충들이 많다"면서 "대구시, 대구첨단복합단지, IT융복합 의료기기산업협의회와 협력해 품질관리, 허가등록, 의료기기교육 등 업계의 어려운 부분을 해소할 수있도록 협회가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익재 IT융복합 의료기기산업협의회장은 "정부가 의료기기산업에 관심을 가지면서 대구에 지원하고,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지만 인허가등 행정적 지원이 미흡하다"면서 "의료기기협회와 함께 공통의 애로사항을 발굴하고 해결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