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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겸·윤영호 교수, 제11회 화이자의학상 수상자 선정
김인겸·윤영호 교수, 제11회 화이자의학상 수상자 선정
  • 이정환 기자 leejh91@doctorsnews.co.kr
  • 승인 2013.09.24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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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학한림원(회장 남궁성은)과 한국화이자제약(사장 이동수)은 '제11회 화이자의학상' 기초의학상에 김인겸 교수(경북대 의학전문대학원 약리학교실), 임상의학상에 윤영호 교수(서울의대 의과학과)를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김인겸 교수
김인겸 교수는 '히스톤 탈아세틸화 효소 억제에 의한 염류코르티코이드 수용체 전사 활성 조절과 고혈압 예방(Histone Deacetylase Inhibition Attenuates Transcriptional Activity of Mineralocorticoid Receptor through its Acetylation and Prevents Development of Hypertension)'에 관한 연구 논문으로 고혈압 치료제에 대한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아 기초의학 부분의 수상자로 선정됐다.

윤영호 교수는 '웹 기반의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통한 암경험자의 암 관련 피로 개선 효과:무작위 대조군 연구(Web-Based Tailored Education Program for Disease-Free Cancer Survivors With Cancer-Related Fatigue: A Randomized Controlled Trial)'에 관한 연구 논문을 통해 암 환자 및 가족의 삶의 질에 기여하는 새로운 연구분야를 개척한 창의성을 인정받아 임상 의학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윤영호 교수
제11회 화이자의학상 시상식은 오는 11월 6일 오후 6시 조선호텔에서 열리며, 각 부문 수상자에게는 각각 상금 3000만원과 상패가 수여된다.

남궁성은 회장은 "제11회 화이자의학상 수상 연구들은 학술적으로 우수할 뿐 아니라, 의학 발전과 질환치료에 있어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한 창의적 성과물들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이같은 연구업적 발굴을 통해 의학자들의 연구의지가 높아지고 한국 의학계가 더욱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동수 사장도 "화이자의학상을 통해 우리나라 의료 발전과 우수 연구 발굴을 위해 의학계와 뜻을 모을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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