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9월까지 임기 연장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상임이사 3인이 모두 연임됐다．
심평원은 김정석 기획상임이사와 송응복 개발상임이사, 박정연 업무상임이사를 2014년 9월 15일까지 각각 1년씩 유임키로 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는 현 상임이사진들의 임기가 올해 9월 15일부로 마감된데 따른 후속조치. 심평원 상임이사진은 통상적으로 정권 교체 혹은 원장 교체 시기와 맞물려 함께 순환되어왔으나, 심평원장 임명이 지연되면서 자연스럽게 상임이사진도 유임된 모양새다．
현재 심평원은 공식 임기가 만료된 강윤구 원장이 후임 원장 인사 전까지 원장직을 이어가는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 강 원장의 임기는 지난 3월 24일로 끝났지만 새정부의 공기관장 인사가 지연되면서 관련 법령에 따라 후임 원장이 임명되기 전까지 원장직을 수행하고 있다.
정부는 지난 5월 신임 심평원장 공모에 나서기도 했으나, 적임자를 찾지 못했고 새 원장 인선을 위한 작업들은 현재까지 잠정 중단되어 있는 상태다．
심평원 상임이사는 심평원장 임명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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