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양병원 28곳, 정신의료기관은 올 10월 첫 인증 예상
요양병원 28곳과 급성기 병원 3곳이 7일 의료기관평가인증원으로부터 인증을 획득했다. 올해 3월 요양·정신의료기관에 대한 의무인증제가 시행된 이후 한번에 가장 많은 인증이 이뤄졌다. 지금까지 인증을 획득한 요양병원은 79곳이다. 인증원은 올해말까지 200곳의 요양병원에 대해 인증을 한다는 목표다.
보건복지부와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은 7일 요양병원 등 31곳의 의료기관을 인증한다고 밝혔다.
인증원은 기본가치, 환자진료, 행정 및 지원, 성과관리체계 등 약 200여개의 조사기준을 충족한 31곳에 대해 6일 인증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인증을 결정했다. 인증기간은 4년이며 인증마크를 홍보 활동 등에 활용할 수 있다.
요양병원과 함께 의무인증제가 시행된 정신의료기관 인증은 6일부터 시작됐다. 120개의 정신의료기관이 대상이 될 전망이다. 이달 안에 정신보건시설 8곳에 대해 평가가 이뤄지고 10월 첫 인증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의료기관 인증을 획득한 의료기관은 8월 현재 243곳이다. 인증의료기관은 인증원 홈페이지(www.koih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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