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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정부 '보건의료정책' 진단한다
박근혜정부 '보건의료정책' 진단한다
  • 송성철 기자 good@doctorsnews.co.kr
  • 승인 2013.08.02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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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급종합병원협의회·박인숙 의원 29일 국회서 정책토론회
'무너져가는 의료공급체계 어떻게?' 주제…의사인력 집중조명

박근혜정부의 보건의료정책을 진단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상급종합병원협의회와 대한병원협회는 새누리당 박인숙 의원과 공동으로 29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2층 제2소회의실에서 '무너져가는 의료공급체계 어떻게 할 것인가-의사중심으로'를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연다고 밝혔다.

병원계는 박근혜정부 출범 이후 4대 중증질환(암·심장·뇌혈관·희귀난치성질환) 보장성 확대·3대 비급여(선택진료비·상급병실료·간병비) 제도 개선·7개 질병군 포괄수가제 의무 적용·인턴제 폐지 및 전공의 수 감축(4년내 800명) 등의 보건의료정책으로 인해 의료환경이 최악으로 치달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번 정책토론회에서는 손명세 연세대 보건대학원장이 '무너지는 의료공급체계 문제점과 개선방안'에 대한 발제를 통해 저수가로 인한 진료환경 왜곡 문제와 의사를 비롯한 인력 개선 방안에 대해 짚어본다.

오영호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연구위원은 '의료공급체계 개선을 통한 적정 전문 의료인력 양성 방안'을 주제로 의사인력 현황·공급체계 문제점·수련제도 개선 방안 등을 집중 점검한다.

좌장은 한달선 한림대 명예교수가, 사회는 한설희 건국대병원장이 맡는다.

지정토론자로는 정영호 병협 정책위원장·신정호 대한산부인과학회 사무총장·황선옥 소비자시민모임 부회장·김동섭 조선일보 기자·경문배 대한전공의협의회장·윤석준 고려의대 교수(예방의학교실)·고득영 보건복지부 의료자원정책과장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상급종합병원협의회는 "무너지는 의료공급체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현실적인 방안이 활발히 제시되는 토론회가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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