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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전공의 수장은 누구? 내달 14일까지 투표

차기 전공의 수장은 누구? 내달 14일까지 투표

  • 이은빈 기자 cucici@doctorsnews.co.kr
  • 승인 2013.07.17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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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협, 제17기 회장 선거일정 공고…24일 후보자 등록

1만 7천 전공의들을 이끌 수장을 뽑는 차기 대한전공의협의회장 선거 일정이 나왔다.

대한전공의협의회는 제17기 회장선거 공고를 15일 발표했다. 이에 2013년 하반기와 2014년 상반기를 이끌어 갈 이번 선거에 어떤 인재가 어떤 공약을 들고 나올지 의료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대전협은 선거 공고가 발표된 15일부터 24일까지 열흘간 선거인명부작성기간을 두고, 24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후보자 등록을 받는다.

이날 등록한 후보자는 8월 7일까지 선거운동을 펼칠 수 있으며, 전국 전공의들은 8일부터 14일까지 각 병원 전공의협의회가 지정한 장소에서 투표할 수 있다. 투표 시간은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직선제로 치러지는 대전협 선거는 각 단위병원에 투표함을 미리 보내 마감 후 공개 개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개표는 8월 22일 저녁 7시 대한의사협회 3층 회의실에서, 당선인은 23일 공고할 예정이다.

중안선거관리위원장에는 서울아산병원 내과 김진용 전공의가 선출됐다.

김 위원장은 "의료계에서 대전협의 목소리가 날로 확고해지고 있다. 이런 시기에 누가 대표자가 되어 어떤 목소리를 내느냐에 따라 전공의들의 미래가 갈릴 수 있다"면서 "열정과 사명감을 가진 후보자들의 도전과 신중하고 책임감 있게 투표할 회원들의 참여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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