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상동맥 스텐트 등 의료기기 3품목 개발...세계적 수준 목표
대웅제약 관계사인 시지바이오가 최근 심장전문병원인 세종병원과 심혈관 중재시술에 사용되는 의료기기의 공동개발에 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관상동맥 스텐트와 PTCA 벌룬 카테터, 정맥류 인체조직 제품 3품목에 대한 공동개발이 이뤄지며, 스텐트는 내년에 상용화될 예정이다.
특히 스텐트는 안정성이 입증된 코발트-크롬 합금을 사용해 좁고 휘어진 혈관에서도 유연하게 이동이 가능하고 혈관벽을 충분히 지지할 수 있도록 개선할 계획이다.
유현승 시지바이오 본부장은 "이번 공동개발 협약을 통해 의사들은 제품연구 및 생산과정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고, 시지바이오는 수술 현장에서 사용하는 제품의 부족한 점이나 새로운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게 됐다"면서 "임상적 편의성을 갖춘 세계적 수준의 제품 개발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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