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까지 2만여 명 대상 콜레라 예방 백신 무료 접종 및 홍보활동
2010년부터 국제백신연구소(IVI)의 백신 연구개발과 접종사업 지원
LG전자가 에티오피아에서 '사랑의 백신 캠페인'을 전개한다.
LG전자는 국제백신연구소(IVI)와 함께 연말까지 에티오피아 오로미아 지역에서 콜레라 퇴치를 위해 예방백신 무료 접종 및 홍보활동을 전개한다. 오로미아 지역은 에티오피아 내에서도 '콜레라 고위험지역'으로 분류된 곳이다.
LG전자는 2010년부터 에티오피아 지역의 질병과 빈곤문제 해결에 기여하기 위해 IVI의 '에티오피아 백신사업'을 후원해 왔다.
LG-IVI백신사업은 백신 안전성 테스트, 지역조사 등 사전준비 과정을 거쳐 진행되는 것으로 의료 인력과 관계기관들이 다수 참여해 백신을 보급하는 대규모 보건 의료 시범사업이다.
LG전자와 IVI는 9월까지 오로미아 지역 내 주요 도시를 순회하며 예방 접종의 중요성을 적극 홍보한다. 또 10월부터 연말까지는 에티오피아 보건영양연구소와 협업해 콜레라 예방 백신을 무료 접종한다.
IVI 관계자는 "LG전자의 후원은 빈곤국가를 위한 바이오 의학 분야에 장기적으로 투자했다는 점에서 모범이 된 사례"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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