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장기요양보험 개원가도 관심가져야"

"노인장기요양보험 개원가도 관심가져야"

  • 송성철 기자 good@doctorsnews.co.kr
  • 승인 2013.06.16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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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노원구의사회 여성부 모임…장현재 회장 강연

▲ 노원구의사회 여성부 모임은 장현재 회장을 초청, ' 장기요양보험 개원가에서 어떻게 파이를 만들 것인가?'를 주제로 강연회를 열었다.
개원의들도 노인장기요양보험에 적극적으로 참여, 의료의 지평을 넓혀야 한다는 조언이 나왔다.

장현재 서울 노원구의사회장(파티마영상의학과의원)은 7일 노원구의사회 여성부 모임에서 '장기요양보험 개원가에서 어떻게 파이를 만들 것인가?' 강연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의료수가는 현실화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환자수는 날로 감소하고 있다"며 "진료하면서 업무를 병행할 수 있는 노인장기요양보험의 요양원과 재가복지서비스에 대해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노원구의사회 여성부모임은 노원지역에서 개원하고 있는 여성회원들의 권익과 친목을 도모하고 있는 구의사회 산하 단체. 김혜경 총무(솔재활의학과의원)의 사회로 막을 올린 여성부모임에는 조문숙 여성부회장(제민통합내과정형외과의원)·박경희 여성부 명예회장(세화소아청소년과의원)·박재순 여성부 고문(박재순신경정신과의원) 등을 비롯해 노원구의사회 여성회원들이 참석했다.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를 도입할 당시 의협 의무이사로 제도 설계에 참여하는가 하면 현재 노원요양보호사교육원 재가복지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장현재 노원구의사회장은 "노인인구의 증가에 따라 요양원이나 재가복지서비스에 대한 요구가 상당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의사들이 한 발 앞서 관여하고, 참여하는 것이 어려운 개원 환경을 이겨나가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장 회장은 장기요양보험제도에 참여한 경험을 바탕으로 요양원 및 재가복지센타의 운영·설립조건·수익 현황·법적으로 고려할 제반사항 등의 정보를 여성회원들에게 생생하게 전달, 호응을 받았다.

한편, 노원구의사회는 2013년 종합소득세 신고기간을 맞아 노원세무서와 간담회를 열고 확정신고 관리방향과 올해부터 달라지는 세무제도에 대해 논의했다.

장 회장은 간담회에서 노원세무서 관계자들에게 "의료인들이 진료에 전념할 수 있도록 편안한 세정환경을 조성해 달라"면서 "의사회 스스로 자정노력을 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노원세무서와의 간담회에는 임원진 외에도 일반회원들이 참석, 성실신고확인제도와 세무 문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김호인 노원세무서 소득세과 과장은 2013년 국세행정 추진방향을 설명하면서 노원구의사회원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정상진 소득세과 계장은 이날 '2013 종합소득세 신고사항'에 대해 안내하고, 참석한 회원들과 세무서의 중점관리대상 유형·세무조사 등 평소 궁금해 했던 내용을 자세히 설명하며 이해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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