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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최고 유전체연구기관 '잭슨랩'과 공동연구 모색

美 최고 유전체연구기관 '잭슨랩'과 공동연구 모색

  • 조명덕 기자 mdcho@doctorsnews.co.kr
  • 승인 2013.06.12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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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석학 에디슨 류·찰스 리…서울의대 '미래 유전의학' 심포지엄 등 참석

개인의 유전자나 단백질 등 생체 정보를 분석해 그에 맞는 예방과 치료를 하는 맞춤의료가 발전하고 있는 가운데 이 분야의 세계적인 석학인 에디슨 류 박사(The Jackson Laboratory 회장)가 내한한다.

에디슨 류 박사는 서울의대 석좌 초빙교수로 맞춤의료 분야 세계적인 석학인 찰스 리 교수(미국 하버드의대 교수)와 함께 6월 12일 서울의대가 주최하는 '미래 유전의학' 심포지엄(오후 1시 30분·서울의대 3층 대강당)과 서울대병원 위암센터 200회 환자증례컨퍼런스(오후 5시·서울대암병원 서성환홀)에 참가한 후 향후 공동연구를 모색한다.

대표적인 맞춤의료는 표적치료제(Targeted Therapeutics)·분자 진단(Molecular Diagnostics)·개인 유전자 검사 서비스(Personal Genome Services) 등이다.

표적치료제는 환자 개개인의 차이를 유전자 단위까지 분석해 유전적 특성에 맞게 제작된 치료제이며, 질병과 관련된 유전자내 표지 인자(바이오마커)의 유무를 확인하는 분자진단을 이를 통해 확진된 환자에게만 표적치료제를 적용할 수 있다. 개인 유전자 검사는 건강한 사람을 대상으로 유전자 검사를 시행해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질병을 미리 예측하고 선제적인 치료를 할 수 있게 한다.

이러한 맞춤치료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다학제적 연구 인프라 구축이 중요하다. 이러한 상황에서 세계 최고의 유전체 연구기관인 잭슨랩의 에디슨 류 박사와 찰스 리 교수가 방한해 주목받고 있다.

잭슨랩은 1400여명의 맞춤의학 전문가와 40여명의 관련 연구 교수진이 선천성 기형·면역질환·대사질환·신경질환 및 암 질환 분야의 연구를 수행하는 미국의 대표적인 맞춤의료 연구기관이다. 최근 모두 1조원을 투자해 찰스 리 교수를 디렉터로 영입하고 30명의 교수와 600여명의 전문가를 추가로 영입해 '잭슨랩 유전체 의학 연구소'를 설립했다.

해마다 약 270만 마리의 실험실용 쥐를 공급할 수 있는 시설을 기반으로 18 종류의 암에 대해 환자별로 실험할 수 있는 실험용 쥐를 확보했으며, '약물실험 서비스'와 '실험용 쥐 공급'으로만 1억 4000 달러 이상의 수익을 올리고 있다. 이를 통해 대규모 의료 실험 시설을 통한 맞춤 의료 서비스의 실험·검증·개발을 수행하고 있다.

암 연구와 더불어 생물학·유전학·역학 분야의 세계적인 석학으로 2012년부터 The Jackson Laboratory의 회장으로 일하고 있는 에디슨 류 박사는 싱가포르에서 '싱가포르유전자연구소' 창립 소장으로서 10년 사이에 3명의 스탭에서, 27개 연구그룹과 270명 스탭의 세계적인 연구소로 키워냈다.

2001년 싱가포르에 오기 전까지 미국 국립암연구소의 디렉터로 임상과학 분야를 이끌었던 에디슨 류 박사는 <네이처>·<셀>·<사이언스> 등에 세계최고의 논문을 309편 이상 편찬했다.

'호암상'을 수상한 바 있는 찰스 리 교수는 미국 한림원 정회원으로, <네이처>·<셀>·<사이언스> 등에 100여편 이상의 논문을 출판했으며, 현재 서울의대 석좌 초빙교수를 맡고 있다.

이들은 앞으로 한국 과학자들과 잭슨랩의 공고한 파트너십을 통한 공동 연구 개발 및 잭슨랩 코리아의 설립을 모색할 예정이다.

* 기사속 광고는 빅데이터 분석 결과로 본지 편집방침과는 무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