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근영 한림의대 교수(강남성심병원 산부인과)가 6월 22일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개최되는 제11차 세계모체태아의학회(XI World Congress Perinatal Medicine)에서 '양막파열과 자궁경부무력증(Premature ruprure of membrane and Cervical Insufficiency)'을 주제로 치료방법·수술성적에 대해 강연한다.
세계모체태아의학회는 2000명 이상의 전 세계 산과 의사들과 소아청소년과(신생아) 의사들이 참석하는 세계적인 학회다. 이 학회에서는 매년 세계 각국의 의사들이 산과질환 관련 최신 연구 결과를 발표하고 토론한다.
이 교수는 작년 6월에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 23차 유럽주산기학회(European Congress XXIII Perinatal Medicine)에서 'Do we need cerclage' 'How can we improve the outcome of cervical insuffiicency?'를 주제로 강연한 데 이어 오는 11월 13일 열리는 제10차 한림-NYP 심포지엄에서는 '조산과 미숙아'를 주제로 특강할 예정이다.
이 교수는 <American Journal of Obstetrics & Gynecology> 등에 120여 편의 논문을 발표하고 유럽 모체태아의학회와 일본 모체태아의학회, 아시아 태평양 모체태아의학회 등 해외 여러 학회에서 자궁경부무력증에 대한 특강을 열어 우리나라의 우수한 의료수준을 세계에 알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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