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염·중이염·안면이식성형 전문가들 다 모인다
비염·중이염·안면이식성형 전문가들 다 모인다
  • 이정환 기자 leejh91@doctorsnews.co.kr
  • 승인 2013.05.27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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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차 국제이비인후과연맹(IFOS) 세계학술대회 열려
6월 1~5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국내외 석학·전문가 5천명 참석

세계 이비인후과학회의 올림픽이라 불리는 '제20차 국제이비인후과연맹 세계학술대회'가 오는 6월 1일부터 5일간 서울시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

국제이비인후과연맹(IFOS·회장 Paulo Pontes, Brazil)은 125개국 5만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는 이비인후과 분야 최대의 비영리 단체로, 4년마다 연맹 최대의 행사로 세계이비인후과학술대회를 연다. 이번에 열리는 학술대회는 한국 이비인후과의 발전을 검증하고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학술대회는 110개국, 총 5000여명의 이비인후과 관련 국내외 석학 및 의료진들이 참석해 '이비인후과의 혁신과 통합'을 주제로 이비인후과 분야의 선진진단기술과 획기적인 치료방법에 관한 최신 연구 결과 발표, 세계 유수의 석학 및 전문가 초청 강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최근 이비인후과 전문진료 영역의 세분화 흐름에 맞춰 크게 두경부외과·비과·이과 3분과 별 세부 7개 학술분과 ▲두경부외과·갑상선외과학 ▲비과학, 알러지와 안면성형 ▲후두과학 식도과학 ▲이과학·신경 이과학과 두개저 외과학 ▲음성언어의학·청각학 ▲소아 이비인후과학▲평형의학(어지럼증)에 대한 강의 및 심포지엄으로 구성, 앞으로 이비인후과 발전상에 대해 활발한 논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각 분과별 세계 석학들의 특별 세션도 열린다.

두경부외과는 미국 암 센터의 양대 산맥인 MD 앤더스 암 센터의 랜달 웨버(Randal Weber)와 슬로안 케이팅 암 센터의 제이튼 샤(Jatin Shah) 교수의 두경부 및 갑상선암 최신 지견에 대한 특강이 마련된다.

먼저 비과와 관련 ▲안면성형 분야는 다니엘 알람 Daniel Alam 교수의 '안면이식성형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 ▲수면 무호흡 분야는 B. 턱커 우드슨 B. Trucker Woodson의 '수면외과학, 성공적으로 수면무호흡증을 치료하는 불안정 호흡기의 구조적 취약점 개선' ▲비과학 일반분야는 데이비드 W 케네디(David W Kennedy) 교수의 '내시경 수술의 진화:부비동에서 뇌까지' ▲알러지 분야는 글레니스 스캐딩(Glenis Scadding) 교수의 '면역학의 과거·현재·미래' 등 다양한 강연을 통해 분야별 전문성을 확대시키는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다음으로 이과는 인공와우 및 뇌간이식 등 청각재활 의료기기의 임상적 성능 등에 대한 특강이 열리며, 이밖에 기관식도분야·청각·후두 음성·소아·평형의학(어지럼증)분과 등 각 분과 별로 547세션 발표가 예정돼 있다.

특히 각 국가별 전문가들로 구성된 '글로벌 전문가를 만나다' 세션에서는 내시경 부비동 수술에 대한 강연 및 최신 연구결과의 다양한 성과를 제시할 예정이다.

이비인후과 개원의 프로그램도 별도로 마련된다.

개원의사들의 주 관심분야인 소아·비과·이과·평형의학(어지럼증) 분야의 주요 세션을 6월 1~2일 양일에 진행, 관련 분야 대가들의 발표를 직접 접할 수 있다.

김종선 대회장(IFOS Seoul 2013 조직위원회·서울대의대 이비인후과 명예교수)은 "이번 세계학술대회 국내 유치는 대한이비인후과학회의 세계적 위상을 올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국내 이비인후과 의료진에게 첨단 술기를 직접 배우고, 앞으로의 연구 방향을 빠르게 접하고, 이끌어 나갈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IFOS 중 국민의 귀·코·얼굴-목의 모든 질환을 진단하고 수술까지 시행하는 전문가로서 국민에게 다가가는 이비인후과가 되기 위한 Y-캠페인 선포식도 진행될 예정이다.

백정환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이사장(삼성서울병원 이비인후과)은 "이번 세계학술대회와 캠페인을 계기로 이비인후과가 귀·코·목 질환 뿐만 아니라 와우이식, 얼굴성형, 수면 무호흡증, 난청, 어지럼증, 음성언어질환, 얼굴신경마비, 갑상선암 및 구강암 등 다양한 질환 및 종양을 모두 다루는 진료과임을 알리는 데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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