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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백병원 대동맥 그래프트 설치술 100례

부산백병원 대동맥 그래프트 설치술 100례

  • 송성철 기자 good@doctorsnews.co.kr
  • 승인 2013.05.23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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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채훈 인제의대 교수…한강 이남 최고치 기록

▲ 강채훈 인제의대 교수가 부산백병원 흉부외과팀과의 협력 진료를 통해 대동맥 스텐트 100례를 돌파했다.
강채훈 인제의대 교수(부산백병원 영상의학과·인터벤션 세부전공)가 22일 단독 시술로 3년 만에 대동맥내 스텐트 그래프트 설치술(endovascular aortic repair, EVAR) 100례를 달성했다.

EVAR 100례는 부산지역 뿐만 아니라 서울을 제외한 한강 이남에서 가장 많은 시술 수치라고 병원측은 설명했다.강 교수는 시술 성공률 99%(임상적 성공률 94%)를 기록했다.

강 교수는 서울아산병원 임상강사와 순천향대학교병원 전임강사를 거쳐 2010년 부산백병원에 조교수로 부임한 후 부산백병원 흉부외과팀(조광현·이양행·한일용·전희재 현 해운대백병원 교수)과 협력진료를 통해 EVAR 시술에 주력해 왔다.

강 교수는 대한인터벤션영상의학회가 주관한 Global intervention and radiology symposium에서 혈관내 시술을 직접 시연하고, 대한인터벤션영상의학회 전문의 및 전공의 연수강좌에 초청연자로 활동하고 있다.

강 교수는 "시술 초기 단 한 예라도 시술에 실패할까봐 걱정과 조바심이 있었다만 같이 이끌어준 흉부외과팀과 밤낮으로 같이 환자 치유에 힘을 보태준 인터벤션실 방사선사 및 간호사들께 무한한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강 교수는 "안주하지 않고 더욱 좋은 시술 성과와 심도 있는 논문을 발표해 이 분야 시술에서 선구자적인 역할을 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강 교수는 현재 대한인터벤션영상의학회 소속 영상유도하 혈관치료의학회 학술이사와 유럽 및 북미 인터벤션영상의학회 정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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