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채훈 인제의대 교수…한강 이남 최고치 기록
EVAR 100례는 부산지역 뿐만 아니라 서울을 제외한 한강 이남에서 가장 많은 시술 수치라고 병원측은 설명했다.강 교수는 시술 성공률 99%(임상적 성공률 94%)를 기록했다.
강 교수는 서울아산병원 임상강사와 순천향대학교병원 전임강사를 거쳐 2010년 부산백병원에 조교수로 부임한 후 부산백병원 흉부외과팀(조광현·이양행·한일용·전희재 현 해운대백병원 교수)과 협력진료를 통해 EVAR 시술에 주력해 왔다.
강 교수는 대한인터벤션영상의학회가 주관한 Global intervention and radiology symposium에서 혈관내 시술을 직접 시연하고, 대한인터벤션영상의학회 전문의 및 전공의 연수강좌에 초청연자로 활동하고 있다.
강 교수는 "시술 초기 단 한 예라도 시술에 실패할까봐 걱정과 조바심이 있었다만 같이 이끌어준 흉부외과팀과 밤낮으로 같이 환자 치유에 힘을 보태준 인터벤션실 방사선사 및 간호사들께 무한한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강 교수는 "안주하지 않고 더욱 좋은 시술 성과와 심도 있는 논문을 발표해 이 분야 시술에서 선구자적인 역할을 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강 교수는 현재 대한인터벤션영상의학회 소속 영상유도하 혈관치료의학회 학술이사와 유럽 및 북미 인터벤션영상의학회 정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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