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협 서울의대 교수(서울대병원 영상의학과)는 5월 2일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열린 세계초음파의학회(World Federation for Ultrasound in Medicine and Biology, WFUMB) 제14차 학술대회에서 2년 임기의 부회장에 취임했다.
1969년 창립된 WFUMB는 세계 6개 지역 초음파학회를 회원학회로 하며, 총 회원 5만명이 넘는 초음파분야의 세계 최고권위의 학술단체이다.
김 교수가 회장을 맡고 있는 아시아초음파의학회(Asian Federation of Societies for Ultrasound in Medicine and Biology, AFSUMB)는 WFUMB의 6개 회원학회 가운데 하나이며, 대한초음파의학회(Korean Society of Ultrasound in Medicine, KSUM)는 AFSUMB의 15개 국가별 초음파학회의 하나이다.
김 교수는 대한초음파의학회 이사장 임기중 학회창립 30주년을 맞아 국제화를 위한 노력을 기울여, 'KSUM Open'을 슬로건으로 해마다 열리는 학술대회를 국제학회로 개최하고 있다.
한편 최병인 서울의대 교수(서울대병원 영상의학과)는 WFUMB의 교육을 담당하는 특별이사로 재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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