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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의학대상 봉사부문 허정 회원
연세의학대상 봉사부문 허정 회원
  • 송성철 기자 good@doctorsnews.co.kr
  • 승인 2013.05.10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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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학회 위원장 헌신·세계 각지서 봉사활동
11일 연세의대 창립 128주년 기념식서 시상식

▲ 허정 연세의학대상 봉사부문 수상자
허정 연세의대 동창회원이 연세의학대상을 받게 됐다.

연세의대(학장 윤주헌)는 '2013년 연세의학대상 봉사부문' 수상자로 허정 회원을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연세의학대상은 모교의 명예와 위상을 높인 인물을 선정, 시상하는 제도로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상금 1000만원을 수여한다.

시상식은 11일 연세대 백주년기념관에서 열리는 창립 128주년 기념식 및 재상봉 행사 때 진행한다.

허 회원은 1962년 연세의대를 졸업하고 미국으로 건너가 정형외과 전공했다. 오하이오주 재활청 자문관으로 활동하며 지역사회 복지사업에 앞장섰다. 1962년 졸업동기회 장학회 위원장을 맡아 장학사업을 펼쳤으며, 1996년부터 아프리카·북한 나진·중국 연변·우즈베키스탄 등 세계 각지를 돌며 봉사활동을 벌였다.

2004년 은퇴 후에는 연세대 초창기부터 한국전쟁을 거쳐 발전에 이르기까지 'United Board'의 역할을 역사적으로 고찰하고 체계화하는 작업을 벌이고 있다. 'United Board'는 중국 내 기독교대학을 지원하기 위해 1922년 설립됐으며, 중국 뿐 아니라 한국·일본·홍콩·인도·필리핀 등 아시아 여러 대학의 연구활동을 지원하고, 장학사업과 도서관 등 교육지원에 앞장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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