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산의료원, 대구·경북 최초 '소아응급센터' 개소
동산의료원, 대구·경북 최초 '소아응급센터' 개소
  • 이정환 기자 leejh91@doctorsnews.co.kr
  • 승인 2013.05.10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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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맞춤형 진료환경, 24시간 전문의 상주, 응급의료 질 향상에 기여
대구·경북지역 최초로 소아응급환자를 신속하고 전문적으로 치료할 '소아응급센터'가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에 만들어졌다.
 
동산의료원은 7일 오전 10시 소아응급환자의 의료서비스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소아응급의료센터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진료활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개소식에는 김연창 대구시경제부시장, 김희국 중·남구 국회의원, 이재녕 대구시의회 문화복지위원장, 정순모 학교법인 계명대학교 이사장, 신일희 계명대학교 총장, 김남석 계명문화대 총장, 이강동 중부소방서장, 안경숙 중구보건소장을 비롯해 지역 병의원 단체장들이 참석했다.
 
동산의료원은 지난해 보건복지부로부터 '2012년 소아전용 응급실 모델구축 사업'에 선정된 후 시설·장비 등 14억원 이상의 사업비를 들여 성인환자와 구분된 별도의 소아응급센터를 신축했다.
 
어린이들이 심리적으로 안정감을 느낄 수 있도록 소아 친화적인 환경에 역점을 둔 소아응급의료센터는 272.75㎡ 면적에 12병상 규모로 집중관찰구역·음압격리실·처치실(수술실)·소생실 등이 새로 만들어졌으며 수유실·소아전용 화장실 등 기타 편의시설도 마련됐다.
 
특히 소아응급의료센터에는 성인과는 다른 신체적·정신적 특징을 갖고 있는 소아응급환자를 위해 전문적인 응급의료시설과 장비를 구축, 소아환자의 정서적 안정과 감염예방을 도모한 것도 장점 중에 하나이다.
 
동산의료원은 신생아의 경우 신생아집중치료센터와도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높이고, 소아응급환자가 내원하면 연령과 중증도에 따라 신속히 환자를 분류, 치료하는 등 진료의 효율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또 국내 최초로 '다문화가족·외국인 환자 전용 진료실'을 만들어 외국인환자 전담교수가 맞춤형 진료서비스를 실시한다.
 
이밖에 소아응급센터에는 응급의학과·소아청소년과 전문의가 24시간 대기하며 질환별 진료프로그램을 운영, 특화되고 체계적인 양질의 응급진료를 제공한다.
 
금동윤 교수(응급의료센터장)는 "새롭게 문을 연 소아응급센터는 전문적이고 신속한 소아응급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뿐 아니라 성인응급실의 과밀화를 해소해 환자와 보호자의 만족도를 동시에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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