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의사협의회 "좌절은 없다, 다시 뛰자"
병원의사협의회 "좌절은 없다, 다시 뛰자"
  • 송성철 기자 good@doctorsnews.co.kr
  • 승인 2013.05.10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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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의협회관서 제14차 상임이사회…홈피 활성화 추진
종합병원 특별분회 회원들에게 병의협 활동 홍보키로

병원에서 급여를 받는 병원의사(봉직의)들의 권익을 대변하는 일에 앞장서고 있는 대한병원의사협의회가 협의회를 알리기는데 주력키로 했다.

병원의사는 3일 의협회관서 제14차 상임이사회를 열고 올해 홈페이지 활성화와 특별분회 회원 대상 홍보활동을 통해 위상을 강화해 나가기로 방향을 잡았다.

이날 상임이사회에서는 지난 4월 28일 열린 제65차 정기대의원총회에서 병의협대의원 배정을 담은 부의안건이 부결됐음을 보고하고, 차기 대의원총회에 대의원 진출이 이뤄질 수 있도록 조직력 강화와 홍보에 주력키로 했다.

상임이사들은 병의협 홈페이지(http://www.hosdoc.org/) 자유게시판을 활성화하고, 병원의사와 관련이 있는 이슈를 엮어 월 1회 뉴스레터 형식으로 발송키로 의견을 모았다.

양현덕 병원의사 부회장은 "회원들이 홈페이지를 통해 보도자료와 안내문을 숙지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회원가입을 유도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병원의사는 정부가 준비 안 된 의약분업을 강행하자 총파업으로 맞섰던 2000년 6월 자생적으로 출범, 의권투쟁의 선봉에 서기도 했다. 2003년 의협의 공식 산하 단체로 정관에 이름을 올렸지만 조직의 연속성을 유지하지 못한 채 유명무실한 상태로 남아 있다가 2012년 7월 29일 원년대표인 정영기 회장을 선출하고, 임원진과 직역·지역병원 협의체를 잇따라 구성하며 재건의 발판을 다지고 있다.

재건 총회 이후 ▲응급실 필수과목 전문의 당직 의무화 철회 ▲불법 무면허 의료행위 단속 요구 ▲의료분쟁조정 강제화 철회 등 의료현안에 대한 입장과 성명을 발표하며 목소리를 키우고 있다.

현재 개원의협의회·공직의협의회·전공의협의회 등과 함께 의협 정관에 공식 직역협의체로 활동하고 있다.

정영기 회장은 "병원의사는 의료기관에서 봉직하고 있는 의사들이면 누구나 가입할 자격이 있다"며 "병원의사들의 권익보호 및 증진을 위한 활동을 비롯해 의료제도의 불합리성과 모순을 개선함으로써 의사와 환자 모두가 행복한 의료제도를 정착하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병원의사는 최근 부당해고 문제를 놓고 고용노동부 고용센터에 부당해고 구제를 신청한 두 명의 봉직의를 위해 전속 노무사와의 계약을 주선하고, 회비에서 착수금을 지원키로 하는등 권익을 지키는데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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