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락한 진료공간과 신속한 치료시스템 구축
2층으로 이전 및 확장한 암센터는 진료실 공간을 확장하는 한편 안락한 분위기를 연출해 항암치료 환자들의 심리적 안정까지 고려하는 진료환경을 구축했다. 특히 통원치료실을 확장하고 병상수를 늘림으로써 입원 없이도 당일로 조용한 공간에서 치료받을 수 있도록 배려했다.
김열홍 암센터장은 "암 환자의 모든 진료과정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다양한 질환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치료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확장된 진료실은 가장 전문적이고 특화된 진료 서비스와 편의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유방센터도 확장이전을 통해 보다 넓고 독립된 공간을 갖게 됨으로서 환자의 프라이버시를 더욱 보호할 수 있게 됐다. 또 유방·초음파 촬영도 훨씬 쉽고 빠르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함으로써 진단 후 일주일 이내 수술이 이루어질 수 있는 진료시스템을 구축했다.
배정원 유방센터장은 "'암 환자 서포트팀'과 '다학제적 시스템'을 도입해 환자 개개인에게 최적의 진단과 최고의 치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확장이 더 많은 유방암 환자의 삶의 질과 행복지수 향상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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