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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괄수가제 세계적 경험과 우리의 갈길' 모색
'포괄수가제 세계적 경험과 우리의 갈길' 모색
  • 이영재 기자 garden@kma.org
  • 승인 2013.05.08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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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대의료원, 5월 13일 동탄성심병원서 국제심포지엄

한림대의료원은 5월 13일 동탄성심병원 4층 대강당에서 '포괄수가제(DRG) 세계적 경험과 우리의 갈길'을 주제로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

동탄성심병원 개원을 기념하며 개최하는 이번 심포지엄은 올 7월, 7개 질환을 대상으로 시행되는 포괄수가제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이 자리에서는 제도 도입에 따른 의료비용 및 질지표 변화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국가의료비용과 의료서비스의 질적 수준을 최적화하는 합리적인 지불방법에 대한 토론이 이뤄진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우리나라보다 앞서 포괄수가제를 시행한 외국의 축적된 경험과 사례를 바탕으로 해법을 찾고자 미국 아이비리그 대학인 컬럼비아의대·코넬의대의 모체 병원인 뉴욕프레스비테리안병원 관계자 3명, 일본 교토대학교 교수 1명 등 관련분야 국내외 전문가를 초청해 활발한 발표와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 국제심포지엄은 총 2부로 나뉘어 10개의 주제를 발표한다.

DRG 지불제도에 대한 이해를 주제로 하는 1부는 보건복지부 배경택 보험급여과장이 '한국 포괄수가제 정책방향'이라는 제목으로 7월 전면 시행되는 우리나라 DRG 지불제도에 대해 설명한다. 이어 글레나 프리드먼 뉴욕프레스비테리안병원 의무기록 및 코딩팀 팀장이 '미국 포괄수가제 소개 및 현황', 유이치 이마나카 교토대학교 보건경제학 교수가 '일본 DPC 진료비 지불제도'라는 제목으로 각각 미국과 일본의 DRG 지불제도에 대해 발표한다.

DRG 지불제도 대응방안을 주제로 하는 2부에서는 카렌 스코트 뉴욕프레스비테리안병원 적정진료 및 환자안전팀 부원장이 '진료의 질과 환자안전 관리', 로라 가프니 뉴욕프레스비테리안병원 병원성과개선팀 컨설턴트가 '병원서비스 자원의 효율적인 운영', 유경호 한림의대 교수(성심병원 신경과)가 '한림대학교의료원의 진료시스템 개선활동'이라는 제목으로 각각 발표한다.

이혜란 의료원장은 "포괄수가제 도입은 의료환경은 물론, 의료의 질적 변화에 지대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며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성공적인 포괄수가제도의 최적 모델을 도출하여 국내 의료 소비자, 의료 공급자 그리고 정부 모두가 만족하는 방향을 찾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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