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6번째 '적십자회원유공장 최고명예장' 수상…기부활동 인정 받아
의료기기 전문업체인 메디아나가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급성 심정지 환자 생존율을 높이는데 앞장서기로 했다.
메디아나는 25일 적십자사에 심폐소생술 교육과정을 지원하기 위한 교육용 자동제세동기(AED) 50대와 교육용심폐소생술 마네킨 28대, 하트온 A10 5대 등 6000만원 상당의 장비와 300만원을 특별회비로 기증했다.
매년 급성심정지로 목숨을 잃는 환자는 약 2만 명으로, 급성심정지가 발생했을 때 심폐소생술 및 AED를 통한 초기 대응이 4~6분내에 이뤄지지 않으면 환자의 뇌가 손상되거나 심한 경우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이에 적십자사는 연간 약 50만 명의 국민을 대상으로 응급처치와 심폐소생술 교육을 확대 실시하고 있다.
길문종 메디아나 대표는 "회사내 자체적인 사회공헌활동을 모색하고 있는 중에 이런 활동을 할 수 있게 돼서 영광"이라면서 "메디아나가 심폐소생술에 관해 많은 이들에게 교육과 홍보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메디아나는 적십자사로부터 다년간의 활발한 기부활동을 인정받아 76번째 '적십자회원유공장 최고명예장'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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